자브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텔리전트 스피커 기능을 구현한 전 세계 최초의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공식 인증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자브라의 ‘파나캐스트 50 룸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즈의 인텔리전트 스피커 기능을 유일하게 구현하는 업계 최초의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화상회의 시 깨끗하고 선명한 오디오를 제공하기 위해 8개의 빔포밍 마이크를 탑재했다. 이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생성형 AI로 작동하는 인텔리전트 스피커의 음성 인식 기능을 매끄럽고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 장치나 소프트웨어 구매 없이 파나캐스트 50 룸 시스템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인텔리전트 스피커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스피커는 개인의 음성을 고유하게 식별하여 정확한 화자 특정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기술이다. 인텔리전트 스피커에 탑재된 지능형 음성 인식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즈로 회의 진행 시 최대 10명의 개별 참가자들의 음성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또한, 회의에서 오간 모든 대화를 정확하게 녹취 및 기록하고 실시간 회의록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추가하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파나캐스트 50 룸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스피커 기능의 조합을 통해 사용자는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지난 회의에서 누가 무엇을 말했는지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가장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협업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브라는 비디오 뿐만 아니라 오디오 솔루션에도 AI 기반의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브라의 회의용 스피커폰 ‘스피크2’는 4개의 최첨단 빔포밍 마이크를 탑재하여 원격 회의에 최적화된 오디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실제 원격 회의 진행 시 스피크 2와 함께 시중의 AI 회의록 솔루션을 함께 작동시킨 결과, 회의 참가자들이 말하는 내용이 매우 정확하게 기록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브라 관계자는 “자브라의 협업 솔루션에서 구현되는 AI 회의록 작성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회의 환경에서 효율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자브라는 더욱 미래적인 협업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 하이브리드 및 원격 회의 환경을 혁신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브라는 국내 굴지의 AI 회의록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회의록 작성 기능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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