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종합소득세 교육에 AI ‘깜짝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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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오프라인 교육’ 첫날인 지난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비서 ‘ONE AI’를 공개했다./사진=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은 지난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위하고(WEHAGO) T’에 접목한 인공지능(AI) 비서 ‘원(ONE) AI’를 깜짝 등판시켰다.

원 AI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시연하면서다. 이날 더존비즈온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거나 위하고 T 서식 상에 있는 원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을 안내해주는 과정을 보여줬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는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고, 복잡하고 어려운 서식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계에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 AI가 세무회계사무소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작성, 전송까지 편리하게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도 시연했다. 홈택스에서 민원서류를 받아 관련 내용을 서식에 입력하고, 수임거래처에 전송해야 하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비서인 셈이다.

원 AI는 더존비즈온이 장기간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AI 비서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물론, 회계·세무·인사·급여 관리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얘기다.

이번 교육은 이달 2일 부산을 시작으로 7일 인천·서울(강남)·대전·제주, 8일 창원·전주·광주·서울(종로), 9일 대구·천안·안양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세무회계사무소와 상생할 수 있는 AI 전환(AX)의 비전을 지속해서 제시할 것”이라며 “각종 신고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원 AI를 고도화해 상반기 중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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