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적인 인기를 끈 ‘닌자 슬레이어’가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카도카와게임즈와 ABC애니메이션이 2일(화), SF 소설 ‘닌자 슬레이어’를 원작으로 한 PC용 액션 신작 ‘닌자 슬레이어: 네오 사이타마 염상’을 발표했다.
‘닌자 슬레이어: 네오 사이타마 염상’은 스켈레톤크루에서 개발하고 있는 횡스크롤 액션 신작으로, SF 소설 ‘닌자 슬레이어’의 코믹스판을 기반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미래 도시 네오 사이타마를 무대로, 가족의 복수를 위해 악의 닌자를 처단하려는 주인공 ‘닌자 슬레이어’의 여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작품은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작에서 보던 다양한 적들과도 싸우게 된다. 공격과 대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닌자 대시’와 전투 중 쌓이는 게이지를 소모해 발동하는 ‘히사츠 와자’로 속도감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 막바지에는 총 8명에 달하는 강력한 ‘보스 닌자’들과도 겨루게 된다.
‘닌자 슬레이어’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당시 해당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은 슈팅게임 ‘닌자 슬레이어: 에리어 4643’이 스팀으로 발매된 적이 있다. 다만, 주인공으로 ‘야쿠자텐구’로 내세우는 등 스핀오프에 가까운 편이었다.
‘닌자 슬레이어: 네오 사이타마 염상’은 오는 2024년 여름 스팀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