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선보이는 신작 오픈필드 생존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CBT가 마무리됐다. 이번 CBT에서 이용자들이 어려워 했던 퀘스트가 몇 가지가 있는데, 신경 안정 퀘스트나 불길한 레스토랑 퀘스트를 예로 들 수 있다.
그중 신경 안정 퀘스트는 샤디 물류 창고 가구 탐색하기, 유카 시멘트 공장 가구 탐색하기 등으로 ‘가구 탐색’이 핵심 키워드다. 문제는 자동 안내 선이다. 퀘스트의 핵심 동선을 바닥 선으로 표시를 해 둔 것인데, 지정된 곳에 가도 상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해당 지역 곳곳에는 반짝이는 상자가 있는데, 이 상자를 모두 오픈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정해진 개수가 표시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모두 ‘버그’라고 인식한 것이다. 따라서 상자를 모두 찾으면 해결된다.
이어서 닥치는 또 하나의 난관은 ‘불길한 레스토랑’이라는 스토리 퀘스트다. 거북 언덕의 스티븐 노리스가 주는 이 쿼스트는 권장 레벨 11이고, 레스토랑을 점거 중인 복면단을 몰아내야 한다. 거북 언덕을 점거하던 놈들보다 상대하기 어렵다며 몸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무카라 지역으로 이동, 레스토랑 철조망 밖에서 쪼그려 쏴 자세로 공략을 해 봤는데 녹록치가 않다. 다시 차를 몰고 산으로 올라간 다음, 저 멀리 레스토랑이 보이는 곳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그 곳에는 통일전망대 휴게소와 같은 관광 명소를 가면 있을 법한 망원경이 보인다. 망원경을 확인하니 레스토랑을 한 바퀴 보여주면서 이곳이 이번 퀘스트의 정답이라는 것을 잘 알려준다.
위치는 레스토랑 정문에서 로고가 보이는 곳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왼쪽, 7시~8시 방향이다. 망원경이 있는 곳에서 레스토랑을 향해 복면단을 조준을 하면 된다. 이렇게 먼 곳에서 조준이 될까 싶지만 아주 잘 된다. 레스토랑 유리를 깨서 적을 밖으로 끌어내도 된다.
그러면 복면단은 정문을 통과해서 이곳으로 올라오려고 한다. 하지만 계속 연사를 할 것이고, 정문을 통과해서 언덕 올라오기 전까지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에 쓰러트릴 시간이 충분하다. 결국 언덕 시작 시점에서 약 5~6명을 사살했다. 그리고 딱 1명 남은 시점에서 어렵게 사살을 하고 레스토랑을 수복할 수 있었다.
결국 정면 돌파보다는 산 위 망원경이 있는 7시~8시 지점에서 조준 사격을 하는 것이 정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