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김동선 PD가 ‘다키스트데이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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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이 오랜만에 게임 출시를 위해 준비중이다. 엔에이치엔은 26일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CBT를 오전 10시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11시로 연기했다. 이번 CBT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다키스트데이즈 /엔에이치엔
다키스트데이즈 /엔에이치엔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가 창궐한 현시대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겪게 될 생존자들의 경험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극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가진 각각의 생존전략과 그로 인해 펼쳐지는 인간 군상을 게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여 생존과 전투라는 게임의 순수한 재미와 더불어 동시에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를 제작하고 있는 NHN Now 스튜디오 김동선 PD는 개발자 편지를 통해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 고민했던 내용을 이용자들에게 공유했다.

첫 번째로, 오픈월드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용자들이 처음 만나게 될 필드맵인 ‘샌드 크릭’을 수많은 위협과 모험으로 채웠고, 이동 수단이자 안전장치가 되어줄 자동차를 몰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건물의 실내를 구석구석 담험할 수 있도록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여, 월드 곳곳을 탐험해서 생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건들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다키스트데이즈 /엔에이치엔

두 번째로, 위협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쉘터를 준비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마련하게 될 샘터는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유일하게 믿을만한 보금자리다. 센터에는 대장간, 텃밭, 감시탑 등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들을 건설할 수 있고, 각 시설은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시설들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존자는 어떤 시설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킬지 전략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세 번째로, 혼자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생존자들이 준비되어 있다. 센터에는 다수의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으며, 아직 보금자리를 찾지 못한 생존자를 내 센터의 주민으로 영입하면, 나의 캐릭터와 함께 다니며 전투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운이 좋다면, 매일 탐사를 통해서 생존에 필요한 물품 또한 구해올 수 있다. 센터에 영입된 주변은 성장을 통해 새로운 능력들을 갖추게 되며,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도 있다. 주민이 가진 아포칼립스 발생 이후 지금까지 겪은, 각자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와 퀘스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다키스트데이즈 /엔에이치엔
다키스트데이즈 /엔에이치엔

마지막으로 다키스트 데이즈에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커뮤니티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커뮤니티는 여러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으며, 이들은 샌드 크릭 곳곳에 터를 잡고 있어 탐험을 하며 자연스레 마주치게 된다. 커뮤니티 구성원들과는 필요 없는 물건을 사고팔 수도 있으며, 간혹 특별한 요청을 도와주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혹은 나에게 적대적인 커뮤니티를 만나, 지역의 패권이나 생존을 위해 전투를 하게 될 수도 있다.

김동선 PD는 “이번 CBT를 시작으로 다키스트 데이즈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씨 나아가고 싶다. 게임의 재미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마음껏 나누어 주어, 저희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는 동료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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