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겨울철 산책을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반려동물을 위해 맞춤형 영양제 ‘벳플 카밍츄’를 출시했다.
벳플은 ‘VETerinarian(수의사)’과 ‘PLEasure(기쁨)’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행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동아제약의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 브랜드로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와 분리불안 감소에 도움을 준다.
벳플 카밍츄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L-테아닌과 락티움(유단백가수분해불) 성분을 넣었다. 추운 겨울 야외 활동이 줄어든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초봄 풀린 날씨에 산책할 때 높아진 반려견의 흥분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친환경 펄프케이스로 제작된 패키지는 노즈워크 장난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 내 기능성 원료들은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으며 반려견 제품은 트릿 형태, 반려묘 제품은 스틱 제형으로 구성해 기호성을 높였다는 게 동아제약 측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벳플은 반려동물은 몸 건강뿐 아니라 반려인들이 놓치기 쉬운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케어하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견에게 반려인과 함께하는 산책은 중요한 일과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영하의 날씨와 거리의 염화칼슘 때문에 산책을 나가기 어렵다. 차가운 발바닥으로 염화칼슘을 밟으면 반려견의 발바닥 피부가 긁히거나 벗겨질 수 있고 뜨겁게 느낄 수 있다. 심하면 발 부위 피부염증인 지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반려견이 하루에 필요한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실내에서 반려견의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을 숨겨 후각을 이용해 찾는 노즈워크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터그놀이, 공놀이 등 반려인과 함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