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유저 요청사항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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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 프로듀서의 6번째 편지 이미지 (사진 제공: 엔씨소프트)
▲ ‘TL’ 프로듀서의 6번째 편지 이미지 (사진 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13일(수), 자사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에 유저 요청 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소프트 안종옥 PD는 ‘프로듀서의 편지’에서 차기 업데이트 핵심을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UI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으로 꼽았다. 론칭 이후 유저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항들로, 대부분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곧바로 게임에 적용됐다. 이 외에 사항들도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다.

먼저 캐릭터 성장 난이도를 완화하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했다. 아울러, 월드를 누비며 즐기는 ‘탐사 코덱스’ 난이도를 낮추고, 특정 환경에서만 수행 가능했던 조건도 점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 필드 사냥의 재미도 강화할 방침이다.

▲ 'TL' 프로듀서의 편지 일부 발췌 (자료 제공: 엔씨소프트)
▲ ‘TL’ 프로듀서의 편지 일부 발췌 (자료 제공: 엔씨소프트)

여기에 게임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 시인성을 개선한다. ▲퀘스트와 코덱스를 안내하는 ‘마커’ ▲캐릭터 이름표와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 보스 공략 시 각 캐릭터의 기여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유저가 좀 더 여유롭게 ‘TL’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이벤트와 필드 보스 등장 시간을 조정한다. 30 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주요 ‘협력 던전’의 보상을 상향하고, 클리어 시간도 짧게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 역시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엔씨소프트 안종옥 PD는 “출시 직후부터 각종 수정사항들을 적용해 왔지만 아직 유저 분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유저 분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TL’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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