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재현되나…제15호 태풍 ‘볼라벤’ 발생 (+예상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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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 중이다.

지난 7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괌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1070km 떨어진 해상에서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발생했다.

기상청 이해를 돕는 자료 사진 / 뉴스1

기상청의 예상 경로에 따르면 볼라벤은 이튿날인 8일 오전 3시 괌 동남동쪽 약 990km 부근 해상에 도달해 괌 방향으로 서진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0일 오후 3시쯤 괌 동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때 태풍 강도가 ‘강’까지 상승하며, 12일엔 태풍 강도가 ‘매우 강’으로 한 단계 더 올라갈 전망이다.

이후 예상 경로는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각 기상 당국은 볼라벤이 일본에 못 미쳐 경로를 북동진을 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한반도 및 일본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고기압이 저기압인 태풍을 튕겨낼 것이라 예측한 것으로 이 경우 볼라벤은 바다에서만 이동하다 소멸하게 된다고 매일신문 등은 전했다.

꽤나 익숙하게 들리는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라오스 남쪽 지역에 위치한 한 고원 이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00년 7월 부산 등 동남권, 2012년 8월 서해로 북상해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제6호 태풍 ‘볼라벤’과 같은 이름이다.

한편, 한글날이자 연휴 마지막 월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남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곳에 따라 떨어지겠다.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는 강원 영동에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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