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기가 먹을 음식을 직접 주문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푸드트럭에서 소시지 세 개를 주문하는 리트리버 ‘패디(Paddy)’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3살 패디는 골든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믹스견으로, 화분을 좋아한다.
최근 패디의 보호자는 패디 전용 틱톡 계정에 “당신의 개가 리콜(보호자가 부르는 소리에 반응해 보호자에게 다시 돌아오는 일)을 못 하고 멋지게 산책하진 못하지만, 자기 소시지를 주문할 수 있을 때”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paddythegoldador I guess you cant be good at everything?! #dogsoftiktok #plantpotpaddy #funnydog #cleverdog #doglord #divadog ♬ original sound – paddythegoldador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호자와 산책 중인 패디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러운 발걸음으로 푸드트럭으로 향하는 패디. 트럭 앞에 도착하자 자리를 잡고 턱 앉더니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는데.
소시지를 몇 개 먹을지 묻는 사장님의 질문에 큰 소리로 세 번 짖어 대답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주문을 무사히 마친 패디가 앞발을 트럭에 올린 채 완성된 소시지를 받아먹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45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현대의 황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리트리버”, “이 리트리버는 사람보다 더 나은 주문 매너를 갖고 있다”, “똑똑한 리트리버~ 나의 가게에도 이런 귀여운 단골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