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덜 받으면 상금 1000만 원 받을 수 있는 대회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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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다음 달 14일 서귀포치유의 숲 일원에서 ‘스트레스 제로킹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총상금 1000만 원이 걸린 ‘스트레스 제로 킹 in 제주’는 행사 전후 자율신경변이도에 기반을 둔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떨어진 사람을 선발하는대회다.

스트레스 제로킹 in 제주/ 제주관광공사

참가자들은 행사 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숲길 걷기, 음원 듣기 등의 활동을 한 후 다시 지수를 측정한다.

공사는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사연을 ‘스트레스 제로 킹’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도와 공사는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2팀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제주 왕복 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고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차롱도시락, 사운드 워킹 등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웰니스 여행 상품도 제공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Breslavtsev Oleg-shutterstock.com

스트레스 제로 킹 in 제주는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와 함께한다. 대회 다음날인 10월 15일이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기념으로 하는 ‘흰 지팡이의 날’인 만큼 펀딩을 통한 시각장애인 기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연만 접수해도 1인당 1015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의 영상에 응원 댓글을 달면 1개당 1015원이 적립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치유를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여행이 스트레스 지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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