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만만한 해산물이 바로
새우와 바지락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요리에 넣어도
왠만하면 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볶음이나 국, 탕, 찌개 등에
넣어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간단 바지락요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시원한 국물 맛이 좋은 바지락탕인데요.
전날 마신 술로 숙취가 있을 때에 만들어 먹기에도 좋은
바지락국으로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칼칼하게 만들어도 되고, 구수하면서 시원하게 만들어도 되고요.
마트 가면 바지락 한봉 사서 간단하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바지락탕, 바지락국 만드는법 =
재료 : 바지락 2컵, 미소된장 1 큰 술, 청주 1 큰 술, 물 3컵, 대파 5cm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넣어 어두운 곳에서 4시간 이상 해감 후 껍질을 서로 문질러 가면서 헹궈 주세요.
2. 끓는 물에 청주 넣고 바지락도 넣어 줍니다.
3.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다 걷어 주세요.
4. 미소된장을 잘 풀어 주세요.
5.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고, 마지막에 대파 송송 썰어 뿌려 냅니다.
고추 하나 썰어 넣어서 칼칼하게 만들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바지락찜처럼 만들어
국물을 더욱 진하게 우려내도 좋아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바지락탕으로
오래 끓이는 것 보다 한소끔 끓여서 바로 먹는게
더욱 맛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콩나물을 넣거나 다른 채소를
넣어서 만들어도 되고요. 미소된장 대신 소금과
국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서 먹어도 좋아요.
그때는 고추 하나 송송 썰어 넣고 다진 마늘도 넣어 줍니다.
고춧가루도 약간 뿌려주어도 잘 어울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