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르면 눈이 시린 이유 알려드립니다 (ft. 눈 시림 증상 막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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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외출 전 선크림이 필수다. 선크림을 바르면 눈이 시리고 따가워 선크림을 바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셔터스톡 자료사진. / 이하 Africa Studio-Shutterstock.com

선크림 구입 전 눈 시림 증상이 있다면 선크림 성분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주근깨, 잡티,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필수라고 하는 선크림을 바르면 눈이 시큰하고 눈물이 줄줄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크림을 바른 뒤 눈이 시리거나 따갑다면 선크림 속 특정 성분 때문인 경우가 많다. 모든 선크림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로 나뉜다. 눈 시림을 유발하는 건 유기자차 선크림 속 성분이다.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셔터스톡 자료사진.

우리가 흔히 ‘유기자차’라고 부르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자외선을 차단한다.

자외선이 흡수되기 전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주의해야 하는 성분은 유기자차 속 옥시벤존, 아보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성분이다. 피부 깊이 침투해 색소 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A’를 차단하기 위해 포함된 성분이다.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은 “해당 성분이 포함된 선크림을 눈가에 바르거나 선크림이 땀에 의해 눈에 들어가면 눈 시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눈은 신경 분포가 조밀하고 예민한 곳으로 이러한 자극이 반복될 경우 세포 손상 우려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눈 시림 현상은 성분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눈이 어느 정도 예민하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콘택트 렌즈를 매일 착용한다면 각막의 손상이 높아 눈 시림 현상을 더욱 쉽게 느낄 가능성이 있으며, 안과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분들 또한 더 자극적으로 느낄 수 있다.

눈 시림 증상이 없는 선크림을 찾는다면 유기자차가 아닌 무기자차 선크림을 고르면 된다.

무기자차는 눈 시림이 없는 데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만큼 피부 자극이 적어 어린 아이나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발랐을 때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고, 유분이 많아 특유의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다.

무기자차 선크림도 구입 전 꼭 전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 유기자차 성분과 무기자차 성분을 모두 포함한 ‘혼합자차’도 많이 출시됐다. 무기자차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무조건 선택하면 안 된다. 선크림 구입 전 눈 시림 유발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선크림을 바르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 보호에 있다. 색소 침착이나 노화, 암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피부 시술을 했거나 점을 뺀 경우 해당 부위에 무조건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선크림은 메이크업할 경우 전 단계에 바르며 얼굴 중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눈가부터 광대뼈, 콧등, 이마 등을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셔터스톡 자료사진.

선크림의 사용 기한은 개봉 후 1년 정도다. 성분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차단 기능이 떨어지고 상온에서 변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개봉한 지 오래됐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피부에 안전하다.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캐리어나 그릇의 스티커 자국을 지울 때 사용하면 된다. 휴지에 선크림을 묻힌 후 5~10분 후에 닦으면 녹이 깨끗하게 없어진다. 또 제품의 광택을 살릴 때도 선크림을 활용한다. 단, 얼룩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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