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여름 반찬으로 만만한 가지무침으로 보여드려요.
옥상텃밭 가지가 꽃을 그리도 피우더니
열매도 어찌나 잘 자라는지 아주~ 풍년이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모종을 좀 더 심을걸~ 하는 아쉬움에 잘 자라는 가지를 따다가
무침도 하고 전도 부쳐먹고 있어요.
그동안 비가 쉼 없이 내리면서 옥상텃밭 몇몇 아이(?)들은 소멸되었지만
그런대로 잘 견뎌주고 있어 어찌나 대견한지 몰라요.
옥상텃밭, 미니 정원에 가지가 자라고 있어 먹고 싶을 때 따 오기기만 하면 돼
아침에도 후딱 올라가 몇 개 따서 조물조물 무쳐내요.
여름이니까 불 없이 전자레인지로 쪄서~
가정식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먹는 가지무침은 여름엔 늘 전자레인지요리로 뚝딱이에요.
가지무침 만드는 법
(가지요리 / 여름반찬 / 전자레인지요리)
가지 3개, 고춧가루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 검은깨 적당량, 물 2큰술
(▲ 계량스푼 기준)
가시장미네 옥상텃밭 가지예요.
잘 자랐지요? ㅎㅎ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기호에 맞게 잘라주세요.
전자레인지용 찜기에 물 2큰술을 넣고
찜기에 넣고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조리해 주세요.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는 시간은 가지의 크기와 각 가정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다르니 가감하세요.
전자레인지에서 찐 가지는 조금 넓은 접시에 펼쳐놓고 식혀준 뒤
짜주고…
볼에 담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쳐주세요.
조물조물 무친 가지무침을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통깨, 검은깨를 스르륵~
요거 밥반찬으로 엄지 척이에요.
가지무침은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없이 무쳐내고 맛있어요.
요건, 다들 아시지요?
가지 특유의 식감으로 저희 집에서는 늘 인기 만점 한식반찬이에요.
쉽게 만드는 간단요리 반찬으로 오늘은 조물조물 가지무침 어떠세요?
더우니까 오늘은 살짝 매콤하게~
요것도 은근 밥도둑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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