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대사증후군 위험 줄이려면… “담배부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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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담배를 끊은 사람이 저강도 운동을 하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6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성인 남성이 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담배를 끊으면 저강도 운동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65%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김맹규 경북대 체육교육과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남성 5984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김 교수팀은 운동 강도인 MET를 기준으로 성인 남성을 세 그룹으로 구분했다. ▲주당 3000 MET 분 이상 운동하면 고강도 운동 그룹 ▲600 MET 분 이상 하면 중강도 운동 그룹 ▲이보다 적으면 저강도 운동 그룹 등이다.

MET는 특정 신체활동에 드는 상대적 대사량,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다. 평균 체구의 사람이 가만히 앉아서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소용되는 대사량을 보통 1MET로 본다.

한국 성인의 57.4%는 저강도 운동 그룹에 속했다. 중강도 운동 그룹은 29.2%, 저강도 운동 그룹은 13.4%였다. 이 연구에서 국내 성인 남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7.8%로 나타났다. 흡연과 저강도 운동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였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담배를 끊은 남성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저강도 운동을 하면서 흡연 중인 남성보다 64.7% 낮았다.

김 교수는 “고강도 운동이 대사증후군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며 “저강도 운동을 하면서 흡연을 하는 것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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