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6일차 푸바오 동생 ‘동바오·생바오’ 너무 귀여운 첫 근황 공개 (사진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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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동생인 쌍둥이 판다들의 첫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 이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에버랜드는 13일 SNS들을 통해 “아이바오 생일 기념 탄생 6일 차 쌍둥이 판다 공주님 첫 근황 공개”라며 지난 7일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들의 근황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이 쌍둥이 판다를 푸바오의 동생이라는 뜻에서 따온 ‘동바오’와 ‘생바오’라고 부르고 있다. 동바오와 생바오의 이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쌍둥이 판다의 애칭은 지난 12일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큐베이터에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는 동바오와 생바오의 모습이 담겼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채로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막 태어났던 때보다 보송보송한 흰 털이 돋아난 게 인상 깊다. 특히 사육사들의 조심스러운 손길 속에 조심스레 젖병으로 밥을 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13일 공개된 쌍둥이 판다의 첫 근황

판다는 보통 생후 15일쯤 검은 털이 자라날 모낭 속에 검은 무늬가 생긴다. 약 한 달경부터 우리가 아는 것처럼 눈, 귀, 어깨, 팔, 다리, 꼬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나타나 진짜 ‘판다’가 된다.

에버랜드 측은 이와 함께 “산모 아이바오도 따뜻한 보살핌 속에 잘 회복 중이고 아기들도 아이바오와 할아버지들 도움으로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벌써부터 소문난 웃는 상 아기 판다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판다는 쌍둥이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만큼 사육사가 인공 포육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에게 직접 젖을 물리면 다른 한 마리는 인큐베이터로 데려와 어미에게서 짠 초유를 젖병에 담아 먹이는 식이다. 인공 포육은 쌍둥이가 골고루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교대로 진행된다.

이하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동바오’와 ‘생바오’ 근황 사진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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