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태국에서 출시한 신상 버거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제품명은 ‘리얼 치즈 버거’다. 치즈 20장을 아낌없이 넣은 진짜 치즈 버거다. 물론 고기 패티는 넣지 않았다.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신상 버거다.
뉴스1은 12일 미국 CNN 보도를 인용해 버거킹이 태국에서 최근 출시한 ‘리얼 치즈 버거’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이 태국에서 고기 패티 없이 치즈 20장만 들어간 ‘리얼 치즈 버거’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요즘 태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는 치즈가 인기가 많아 모든 종류 요리에 치즈를 얹어 먹는 것이 유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거킹은 이런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치즈만 듬뿍 넣은 ‘리얼 치즈 버거’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 치즈 버거’는 치즈를 듬뿍 넣은 이색적인 모습 때문에 전 세계 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리얼 치즈 버거’를 먹은 현지 소비자들은 대부분 치즈의 양이 과할 정도로 너무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20대 현지 소비자는 CNN에 “버거를 절반 밖에 다 먹지 못했다. 버거 하나에 치즈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갔다. 음식은 역시 적절한 조합이 있어야 맛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메뉴들도 이미 맛있는 것들이 많다, 앞으로는 평소와 같이 ‘더블 치즈 버거’를 다시 주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20대 현지 소비자도 “리얼 치즈 버거의 맛이 너무 강렬하다. 다시는 먹지 않을 것이다. 버거에 치즈 몇 조각을 넣는 건 좋아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것은 싫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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