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가 쏟아져도 패션은 챙겨야지” 요즘 특히 주목받는 장마철 패션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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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장마가 길어짐에 따라 레인웨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커머스 플랫폼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7월부터 긴 장마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 이후 6월 ‘장마룩’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인 2230% 증가했다.

이에 관련 업계는 우비, 클로그 등 장마철 패션템을 다양화해 선보이고 있다. 과거 레인웨어 제품들은 특별한 기능성 제품으로 반짝 사랑받았지만 요즘은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특히 출퇴근길이나 야외활동 등에서 옷 젖을 걱정없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패션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기능성 의류로만 여겨졌던 우비, 방수자켓 등 레인코트가 인기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도 다채로운 컬러 및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일상에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최근 선보이고 있다.

네파의 ‘공용 레인 코트’

네파는 뛰어난 방수 기능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공용 레인 코트’를 출시했다. 봉제 바늘 사이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심실링 테이프 처리와 앞 지퍼에서 비가 새지 않도록 비를 막아주는 이중 여밈 디테일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소식에도 완벽한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등 부분엔 메쉬소재를 적용한 벤틸레이션 기능을 장착해 몸에서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적절히 배출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기를 막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무릎 위 까지 내려오는 넉넉한 길이감으로 안에 입은 옷과 맞춰 입는다면 레인코트만 떠보이지 않고 마치 일반 옷을 입은 것 같은 자연스러운 코디를 연출시킬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면서 색상은 오렌지, 에그쉘, 세이지 그린 3가지로 구성돼 유니크한 개성도 뽐낼수 있다.

K2의 ‘경량 레인 코트’

K2는 가벼운 산행과 일상생활에서 착장가능한 ‘경량 레인 코트’를 출시했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도 등 부분은 배낭을 메고 착용이 가능하도록 확장형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일상에서 사용 할때는 스냅 버튼을 이용해 숨김 처리가 가능하다. 손목 부분에는 밸크로를 적용해 손목 둘레에 맞게 착용이 가능한 뿐 아니라 후드 부분은 스트링으로 조일 수 있어 편리하다.

레인코트 못지않게 신발류도 주목받고 있다. 품귀현상을 앓는 레인부츠에 이어 무난하게 신을 수 있고, 편안함을 더한 클로그의 수요도 높다. 클로그는 네덜란드의 전통 신발에서 유래한 디자인을 말한다. 앞코가 둥글고 뒤축이 없거나 낮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이는 본래 나무로 만든 나막신이었지만, 현재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노스페이스의 ‘리커버리 뮬’

노스페이스는 최근 유행하는 클로그 디자인에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리커버리 뮬’ 을 선보였다. 가볍고 쿠셔닝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했으며, 신발 내측에는 통기성 향상 및 물기 배출에 용이한 통풍구가 있어 간편한 세탁과 건조가 용이하다. 스타일리시한 여름 코디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조거 클로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조거 클로그’는 디스커버리의 베스트셀러 운동화인 ‘조거 플렉스’의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다. 조거 플렉스의 아웃솔 구조와 일체형 뒷밴드로 안정적인 접지력과 착화감을 제공하며, 매끄럽고 날렵한 모양이 특징이다. EVA 소재를 사용해 충격 흡수 기능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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