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들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시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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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까지 먹는 식사 열량의 80%는 혈당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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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식사하는 사진 / 이하 픽사베이

고혈압과 비만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오후 1시까지 먹는 식사 열량의 80%가 혈당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미국 뉴욕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지난 6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팀은 “시각에 따라 먹은 음식이 비만이 있는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리 몸의 내부 시계 타이밍에 맞춰 식사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몸에 있는 모든 세포에는 작은 시계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빛과 어둠의 주기에 의해 움직이지만, 우리가 먹을 때도 작동한다. 체내 시계에 맞춰 먹는 것은 신진대사,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신진대사 시계에 따라 하루 중 활동하는 10시간 이내 식사를 마쳐야 한다. 특히 식사를 마치고 14시간은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저녁은 오후 5시쯤 먹고 아침은 오전 7시에서 8시쯤 먹는 패턴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는 본래 식단이라는 뜻의 영어 어휘다. 특정 목적을 위해 정해 놓은 식사 계획을 이르는 단어다.

다만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체중 조절을 위한 식단이 가장 친숙하기 때문에, 여기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식단(식이요법)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축소됐다.

한국에서는 식사 이외에도 운동을 포함하여 살을 빼는 행위 자체를 총칭하여 다이어트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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