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을 기반으로 한 가전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인테리어, 데스크테리어에서 전선 빌런의 방해는 상당합니다. 필자가 정리 방법을 이야기할 때 늘 빼놓지 않는 것은 지속가능한 방식을 써야 된다는 점인데요.
전선정리함, 전선고정 스티커를 사용하더라도 결국 전선의 주인이 누구인지, 즉 어떤 가전제품의 연결선인지를 쉽게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아이라벨을 찾게 되더라고요.
정리 치트키 아이라벨
아이라벨은 집에서 직접 출력하지 않더라도, 고화질의 스티커, 라벨, 탭 등을 쉽게 출력을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현재 아이라벨2 라는 프로그램을 free download 하면 간편하게 편집을 하고 바로 의뢰가 가능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건 식물 탭, 그리고 전선정리 인데요, 아이템의 사용처나 성격에 따라 방수재질, 무광, 유광 같이 라벨지를 선택할 수 있고 스티커 형을 쓸지, 도안을 짜서 넣을지 등을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선정리를 해보자
제가 사용한 아이템의 모델넘버는 CB730MP무광방수 삐치미(레이저프린터 전용), CB730(일반 A4용지 재질느낌) CB730LG광택 모조용지 (흰색 광택모조용지)입니다.
모두 형상은 같기때문에 무광, 유광, 코팅여부 등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선정리 하는법 첫번째, 바로 이렇게 스티커 형으로 제작된 아이라벨 제품을 살짝 떼어내서 길쭉 나온 부분을 전선에 감아서 접어 붙이면 삐치미 형태로 보기 쉽게 자리를 잡네요. 완성~
TV 선정리 하는법
얼마전 새롭게 TV스탠드를 시공했습니다. 마음에 들뿐 아니라 이참에 전선정리를 새롭게 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메인 Extension 멀티탭 하나만 나와있죠. 나머지는 TV뒷편으로 숨겼거든요.
뒷면은 놀랄 정도로 어지럽습니다. 엉망처럼 보이지만 사실 케이블타이와 다이소네트망으로 잘 정리해서 매달아 둔 상태고요. 이 상태에서는 어떤선이 주인인지 알수가 없죠.
아이라벨에서 프로그램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출력한 멀티탭 정리 라벨탭이 보일 겁니다.
애초에 긴 전선들이라서 완전히 보기 좋게는 정리가 안됩니다. 게다가 TV뒤에 매달았기때문에 전선 정리함에 넣을 수도 없고요. 하지만 이렇게 각각 멀티탭에 선 정리를 위한 탭을 붙여주면 어지르지 않고 각각 필요할때 코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상태가 유지 되는 것이죠.
사무실 책상 전선정리
재택근무 책상이 모션데스크이기때문에 전선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높이가 바뀌니까요.
그래서 선정리에 한계가 있지만 역시나 각 코드 끝이 어떤 가전제품인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죠.
특히나 오피스의 경우 코드의 모양새가 비슷하기때문에 짐작으로 코드를 뽑을 수 없거든요. 만약 작업중인 PC의 코드를 정리한답시고 뽑으면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같은 모양으로 같은 폰트를 이용해 정리해두면 라벨링 하나로 실용성도 높아지고 편리하게 교체, 청소가 가능하거든요.
게다가 구석진 곳에 가구 등으로 좁은 공간만 허락되는 경우에는 손만 뻗어서 코드를 뽑거나 끼우는 상황이 빈번하잖아요.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처음 작업시에 라벨링 해두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거든요. 보여주기식 정리가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록 편리한 전선정리가 진짜죠.
이렇게 라벨링을 통해, 가정에서, 그리고 사무실에서 다양하게 필요한 멀티탭 정리를 알아보았는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생각보다 신속하게 작업이 이뤄지는 아이라벨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작업이 이뤄지더라고요.
대청소할때, 이사하거나 가구 재배치 할때 잊지말고 전선정리부터 염두에 두고 아이라벨2 프로그램 설치해서 작업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