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바르고 붙이기만 하면 되는 ‘신박한’ 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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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강하면 기미가 올라오지는 않을지, 주름이 늘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아집니다. 특히 등산이나 골프 등 야외 활동을 장시간 해야 한다면 걱정이 더 커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해야 하는데, 자주 덧발라줘야 하는 선크림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자외선 차단 패치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패치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골린이 필수템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골린이들의 인싸템으로 자외선 차단 패치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선크림처럼 지워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패셔너블해 보이기까지 해서 인기가 많은데 주로 비즈니스 차원에서 골프를 즐기던 기성세대와 달리 요즘 ‘골린이’인 젊은 세대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패치에 사용되는 섬유

 

섬유에 대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UPF로 표시합니다. 보통 섬유의 UPF는 30이 되어야 하며 30 이상일 경우 매우 우수한 차단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 패치에 사용되는 섬유의 UPF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인하는 공인검사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인데, 일정 부분 자외선 차단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패치만 붙이는 것보다는 선크림을 바르고 붙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선크림 말고 패치만으로 효과 볼 수 있을까?

 

패치를 붙여놓음으로써 일시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줄 순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섬유에 대한 자외선 차단이 공식적으로 눈에 보이는 수치가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붙이고 싶다면 선크림을 한 겹 바른 후 그 위에 붙인다면 옷을 한 겹 더 껴입는 정도의 효과는 있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패치의 장점

 

자외선 차단 패치의 장점은 오랜 시간 동안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 활동 중 땀이 나면 씻겨 나갈 수 있기 때문인데, 패치는 보통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이 있거나 여드름, 주사염 등 피부 질환이 있다면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 패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쿨링과 미백은 덤

 

요즘 출시되는 자외선 차단 패치는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미용 기능이 겸용된 제품이 많아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래 있던 기미를 없애 줄 뿐 아니라 예방까지 해준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더 나아가 쿨링 기능이 있어 장시간 시원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피부염이 있다면 사용 금물

 

피부과 시술 후에 붙이는 습윤밴드 같은 것에도 취약한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 패치를 장시간 붙이고 있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다른 사람보다 민감한 사람이나 접착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선크림과의 차이점

 

자외선 차단 패치는 기미가 생기기 쉬운 눈 밑, 광대, 콧등에 붙이는 패치입니다. 스티커 형식으로 간편하게 붙였다 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자외선 차단 효과도 끌어올려 주며 피부 온도까지 낮춰주어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습니다. 야외 활동에 쓰이는 상품이다 보니 땀과 물에도 강하고 통기성도 높아 끈적이지 않습니다.

얼굴 전체 커버는 불가

 

얼굴 전체에 패치를 붙일 순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커버는 불가합니다. 이 때문에 드러나는 면은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얼굴을 전체적으로 커버하고 싶다면 얼굴 가리개를 별도로 쓰는 것이 좋은데, 눈 아래 부분을 모두 덮어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통풍형 원단을 사용해 답답함을 줄여주도록 되어있습니다. 숨쉬기가 쉽도록 설계되어 있고 코, 입 분리형과 스트랩 조절 기능도 있어 운전이나 골프를 할 때 사용하면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업계에서 너도나도 출시

 

높아진 수요에 따라 업계에서는 다양한 자외선 차단 패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요즘은 붙인 듯 안 붙인 듯 티가 나지 않는 투명하고 얇은 패치가 출시되었고, 떼었다 붙였다 재부착이 가능한 패치도 있으며 밀착감이 업그레이드된 패치, 자외선을 최대 99.9%까지 차단해주는 제품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패치를 붙이고 그 위에 메이크업도 가능하다고 하니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패치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자외선 차단 패치 잘 고르는 법

 

본연의 기능인 자외선 차단이 잘되어야 합니다. 최소 98% 이상 차단을 보장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테이프 형태보다 원단이 좋은 패치형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쿨링감이 있고 보습이 잘되는 성분이 들어가 있으면 일석이조겠죠? 하지만 허위 과장 광고가 많은 만큼 정식으로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 : 전신영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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