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들이 맥주 대신 원샷한다는 맛있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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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주류의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곳이다. 다만 예전과 지금이 분명하게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주종’이다. 소주, 맥주, 막걸리가 선택할 수 있는 주종의 대부분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훨씬 더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소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만드는 ‘하이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부터는 제조사들이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는 하이볼 신제품들을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미에로 하이볼

 

미에로화이바는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의 콜라보를 통해 신제품 ‘미에로 하이볼’을 출시했다. 미에로 하이볼은 식이섬유 음료 브랜드인 미에로화이바의 고유 레시피에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전문 양조 기술을 더한 신개념 하이볼이다. 별도의 다른 재료와 조합해 제조할 필요 없는 완제품 형태의 RTD 하이볼로, 간편하게 캔으로 바로 즐길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개당 3,500원이다.

GS25 아숙업 레몬 스파클 하이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와 손을 잡고 AI를 활용해 만든 ‘아숙업 레몬 스파클 하이볼’을 출시했다. 아숙업 하이볼은 맛, 알코올 도수, 레시피, 디자인, 상품명, 가격 등 상품 기획의 전 과정에 걸쳐 챗봇 서비스 ‘아숙업’을 통해 기획된 세계 최초의 AI 기획 하이볼이다. 레몬향의 상큼함과 위스키의 오크향이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며, 1캔당 가격은 4,500원이다.

스테키시보리 츄하이 3종

 

일본에서 유명한 하이볼 제품인 ‘스테키시보리 츄하이’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파인애플과 핑크자몽, 청포도의 3종이 출시됐다. 알코올 도수는 4%로 가볍게 마시기 적당한 도수며, 천연 과즙이 들어있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탄산이 강한 편이며, 맛이 진해 일본식으로 제조된 탄산주를 선호하는 이에게 추천할만하다. 이마트24 판매가는 캔당 4,700원이다.

보해양조 매실 하이볼 순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는 국내 최초로 매실 위스키 하이볼인 ‘순’을 출시했다. 하이볼 순은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41년간 매실주를 생산한 보해양조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했다. 본 제품에 사용된 스코틀랜드 위스키는 좋은 물, 질 좋은 맥아, 건조 시 피트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져 깊은 맛과 독보적인 향을 즐길 수 있다. 보해의 매실 원액을 활용했다. GS25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4,500원이다.

카브루 레디 하이볼 2종

 

카브루는 RTD 캔 하이볼 신제품 ‘레디 하이볼’ 2종을 출시했다. 레디 하이볼은 카브루의 두 번째 하이볼 브랜드다. 보다 활동적이고 톡톡 튀는 콘셉트로 기획돼, 패키지에는 아기자기한 폰트에 알파벳을 하이볼 잔 모양으로 표현한 타이틀 로고를 적용했다. 진저에일맛 하이볼로 너무 달지 않으면서 청량감과 진저향이 어우러진 ‘레디 클래식 하이볼’, 달콤쌉쌀한 자몽향을 활용한 ‘레디 핑크 하이볼’의 2종이다. 가격은 캔당 5,000원으로,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다.

CU 문 유자 하이볼

 

편의점 CU는 김제언 작가와 손을 잡고 ‘문 유자 하이볼’을 출시했다. 김제언 작가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동화적인 화풍으로 팝아트를 그리는 신진 아티스트다. 문 유자 하이볼은 유자향과 오크향을 조화시킨 제품으로, 김제언 작가의 대표작인 문 시리즈 ‘프로포즈’의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반영했다. 알코올 도수는 7%로,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캔당 판매가는 4,500원이다.

CU 안동 소주 하이볼

 

CU는 전통주를 섞어 만든 ‘안동 소주 하이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주류 기호가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전통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느는 점을 반영했다. 높은 품질의 맛과 향으로 우리나라 명주로 여겨지는 안동 소주를 활용해 만든 알코올 도수 9%의 제품이다. 158m 지하 천연 암반수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하는 전통 소주 제조법을 따랐다. 캔당 판매가는 6,900원이다.

GS25 하이요 버블리

 

GS25는 증류식 소주인 화요를 생산하는 광주요그룹, 주류 제조사인 카브루와 함께 한국형 하이볼 ‘하이요 버블리’를 출시했다. 국산 쌀 100%로 만든 화요 원액 13.2%에 토닉워터와 레몬 농축액을 섞었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부드러운 쌀 풍미에 상큼한 레몬향이 더해져 깔끔한 맛을 낸다. 용량은 355㎖며, 알코올 도수는 6%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캔당 판매가는 5,500원이다.

세븐브로이 블랙 네온 하이볼 레몬 토닉

 

세븐브로이맥주는 ‘블랙 네온 하이볼 레몬 토닉’을 출시했다. 블랙 네온 하이볼 레몬 토닉은 깊은 오크향에 산뜻한 레몬, 시트러스향이 어우러져 가볍게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달콤한 과일맛이 리큐르 특유의 씁쓸한 맛을 잡아, 하이볼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RTD 캔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패키지에는 아트페어 솔드아웃 작가인 청신의 작품을 반영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캔당 4,500원이다.

플래티넘맥주 하이볼5

 

수제맥주 제조 기업 플래티넘맥주는 브랜드 첫 하이볼 라인인 ‘하이볼5’를 출시했다. 회사에서 약 1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으로, 은은하면서도 부족함 없는 위스키의 풍미와 레몬 플레이버의 조화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하이볼로, 처음 하이볼을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4,500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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