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쯔양이…” 폭식해도 살 안 찌는 먹방 유튜버들의 비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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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 찌는 먹방 유튜버들의 비밀이 알려졌다.

먹방 유튜버 쯔양 / 유튜브 채널 쯔양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살 안 찌는 대식가들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과거 유튜브 채널 ‘서재걸의 아주 궁금한 이야기’ 영상 일부가 담겼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10인분 이상 먹고도 배가 안 부른 이유를 아시냐. 그렇게 먹는데 왜 살이 안 찔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평소 위는 종이컵 반도 안 되는 크기다. 음식이 들어오면 계속 벌어져서 2L 생수병까지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난다. 최대 50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랜 기간 늘어난 위는 더 이상 줄지 않는다. 신축성이 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전했다.

먹방 유튜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먹방 유튜버 쯔양을 보면 음식을 위에 오래 보관하지 않고 먹으면 바로 장으로 내려보낸다.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빨리 음식을 내려보내서 위를 비우는 능력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찌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음식을 먹고 살이 찌는 이유는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이다. 음식이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 빨리 변으로 내보내는…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바로 배출하는 거다. 그래서 늘 제자리의 체중을 갖고 있게 되는 것”이라고 알렸다.

우려도 전했다. “많이 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많이 내보낸다는 것”이라며 “그건 또 흡수가 잘 안 된다는 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쯔양이 먹방 중에 장이 안 좋아서 중간에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 장에서 음식 영양소 흡수가 안 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같은 저장파는 시대를 잘 못 타고 났다”, “그래서 많이 먹는데 날씬한 사람이 극소수라 먹방으로 잘되는 게 아닐까 싶어”, “바로 배출되는 사람들 부럽다…”, “히밥도 하루에 화장실 3, 4번 간다더라”, “저장파…” 등 반응을 보였다.

대식가들의 비밀 / 이하 유튜브 채널 ‘서재걸의 아주 궁금한 이야기’
위에 오래 있지 않고 바로 장으로 내보낸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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