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논란 일었던 ‘서울역 센트럴자이’, 안전진단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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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생긴 ‘서울역 센트럴자이’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뉴스 1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역 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 결과 관련 설명회가 열린다.

아파트 외벽의 갈라진 길이를 측정하고 있다. 기사 자료 사진 / aomas-shutterstock.com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함께 보상 절차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신고 등을 통해 서울역 센트럴자이 필로티 기둥의 철근 콘크리트, 대리석이 떨어지고 금이 간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3월 올라온 ‘서울역 센트럴자이’ 사진 /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 다수

조사 결과 파손된 부분은 구조 안전 관련 하중을 받는 기둥이 아닌 장식 기둥 상부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구조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 건물 안전을 재확인하기 위해 14개 전체 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고, 최근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균열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만큼 보상 문제가 설명회에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전경 / kyunghyun Min-shutterstock.com

시공사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한 뒤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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