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홈카페 @ 홈카페 용품, 컵 소개

하루에 한번 꼬박 출근하는

나의 작은 홈카페

홈카페 용품 & 홈카페 컵 소개

글. 사진 봉주르하우스

결혼하기 전에는 드립커피를 마셨고

결혼한 직후에는 네스프레소 시티 머신을 사용했다.

그러다 캡슐커피 맛에 아쉬움을 느껴

캡슐머신보다 살짝 상위 버전의 머신을 구매했다.

이걸 구매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브레빌도 충분히 비쌌지만…

그보다 훨씬 좋고 비싼 아이템이 많다는 것

커피를 아주 좋아하는 내 친구는

무려 천만원에 육박하는

라마르조꼬가 위시라고 ㅎㅎㅎ

난 아직 그 단계까진 못갔다.

☑️ 커피머신 : 브레빌 BES 870

브레빌 BES870

그 옆에있는 발뮤다 더 팟은

한국에 런칭했을 2017년 당시 구매하여

올해로 7년째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물 용량이 600mL 라는점.

가끔 컵라면 용으로 물을 끓이면

두번 데워야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포트 : 발뮤다 더 팟

발뮤다 더 팟 K02C

원두는 이것저것 사서 마셔보고 있는데

이것또한 즐거운 경험이다.

처음엔 원두별 맛과 향이 전혀 구분이 안됐었는데

계속 경험하니 어느순간 눈이 확 트이더라.

커피에 눈뜨면 개미지옥이라는데…

아무튼.

원두는 웩 몰드 580mL에 보관하고 있다.

유리뚜껑+고무링+클립 조합이면

아주 짱짱하게 밀폐 가능하다.

▪️원두보관용기 : 웩 몰드 580mL

PE weck 웩 몰드쉐이프580ml(PE-742) 유리용기+PE마개 구성

아는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실

나의 웩 유리용기 사랑

처음엔 디자인에 뿅! 반해서 쓰게됐는데

다양한 라인업을 사용하다보니

이 제품만의 매력이 뛰어나더라.

누군가는 뚜껑 따로, 고무링 따로, 클립 따로

이게 너무 불편하다고도 하는데

난 오히려 장점이라 생각한다.

세척하고 관리하기도 쉽고

낱개로 구매도 가능하고

뚜껑도 여러 타입이니 말이다.

게다가 유리라서 색 배임, 향 배임도 없고

키친마카나 윈도우 마카를 맘껏 써도

설거지와 함께 사라진다.

원두는 마스킹테이프를 상단에 붙여

원두 종류와 로스팅 날짜를 기재해두었다.

커피머신을 처음 들였을때는

호퍼에 원두를 양껏 부어두고 썼는데

그렇게하면 산화도 빠르고, 향도 금방 날라가버려

습관을 바꾸었다.

웩 유리용기에 밀폐하여 보관하고

그때그때 계량해서 먹는 것으로!

그래서 커피머신 근처에 전자저울을 두고 쓴다.

이건 단순 계량용이라 추출 시간은 잴 수 없다.

▪️ 전자저울 : 드레텍 전자저울 5kg

드레텍 전자저울 5kg KS-514WT

이렇게 커피머신과 오븐기 위에서

뽀짝뽀짝 계량하고 원두를 갈아준다.

처음엔 좀 귀찮은가 싶었는데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가는 이 과정이

홈카페의 매력 아닐까 싶기도 ㅎㅎ

요 도징링은 인친분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됐다.

확실히 원두가루 날림도 없고

수북하게 받기 수월하다.

도징링은 자석타입으로 된게 있고

저렇게 턱에 걸치는게 있는데

브레빌 870은 포터필터가 작아서 걸치는것만 가능!

▪️ 브레빌 도징링 : 빈플랜트

브레빌 도징링 54mm 870 880 810 878 도징툴 Brevile 밤비노

작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나의 홈카페 컵들

이사가면서 한번 정리할 참인데

그전에 이것저것 소개하고 싶어

이 글을 기록하게 되었다.

▪️내부선반 : 모던하우스 마이키친 스텐

모던하우스 마이키친 스텐 그릇선반 M

한때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비전글라스

실린더형으로 매끈하게 뻗고

내용물이 클리어하게 들여다보여서

어떤 음료를 만들어놔도 이쁘게 보인다.

요거랑 비슷한 컵으로 토요사사키를 추천받았는데

얼마전 구매하여 조금씩 써보는 중!

▪️ 비전글라스 L, S

비젼 비전 비전글라스 L

비젼 비전 비전글라스 S

도요사사키 토요사사키 우수라이 락글라스

요건 웩 실린더 340mL

사실 컵으로 나온 제품은 아닌데

뭔가 레트로한 느낌이 좋아서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다.

(뚜껑이 있는 일반 유리용기임!)

재활용 유리를 사용해서

다른 컵에 비해 약간 푸르스름한 컬러를 띄고 있고

두툼해서 휘뚜루마뚜루 쓰기 좋다.

손에 딱 쥐이는 그립감이 좋아서

이사가게되면 여기에 조미료를 담을 예정!

▪️ 웩 실린더형 340mL

레몬쥬스 옆에 있는 물병도

웩 쥬스병 1L

목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있어서

카라페처럼 사용하기도 좋고

외국언니들은 꽃병, 쥬스병 등등으로 활용하더라.

원래 물병은 실리쿡 제품을 썼었는데

한 2년? 쓰고나니 다른 제품이 궁금해진 탓도 있고

또 뚜껑이 100% 밀폐되는건 아니다보니

냉장고 안에서 떠도는 세균이 살짝 걱정되어 바꿨다.

실리콘 뚜껑을 결합해

밀폐시켜주니 속시원-

☑️ 웩 쥬스병 1L

PE weck 유리용기 쥬스병(PE-763/PE-764/PE-766)시리즈 유리용기+PE마개 구성

레몬즙 0.5 티스푼에 차가운물 만땅으로 채워

유리빨대 톡 꽂아주면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 안성맞춤인 레몬수 완성

딱 요대로 컴퓨터 앞에 앉아

홀짝홀짝 마시며 업무를 본다.

참. 컵 아래에 있는 트레이는 캠브로 제품

☑️ 캠브로 캠트레이 S, 화이트

캠브로 캠트레이 S/M/L

너무너무 이쁜데

너무너무 연약한 펌리빙 롱 리플잔

4개가 한 세트인데 하나는 깨먹었다.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시중에 많긴 한데

펌리빙 제품을 한번 사보고싶어서 구매했었다.

☑️ 펌리빙 리플 롱 글라스 (긴게 있고, 짧은게 있다.)

펌리빙 리플 롱 글라스 Ripple Long Glass

펌리빙 리플 글라스 Ripple Glass

이쁘긴 정말 이쁘다.

그래서 라떼마실때 꼭! 요 잔을 꺼내든다.

하지만 마실때나 씻을때나

보물 모시듯 조심해야하는게

이 제품의 최대 단점

그리고 인친분 공구로 구매했었던

모마 뉴욕 커피컵 (안소라컵)

하나만 샀는데.. 하나 더 살껄 후회하는 아이템ㅎㅎㅎ

테이블웨어를 이래저래 사보니

같은 컬러를 짝로 구매하는게 최고다.

컬러가 다르고 짝이 안맞으면

결국 안쓰게 되더이다…

(이 제품이 그렇단건 아니고!)

겉면이 살짝 매트한 질감이라

진짜 종이컵의 느낌이 난다.

플랫화이트 만들어먹기 딱 좋은 용량.

☑️ 뉴욕 안소라컵

모마 뉴욕 커피컵 안소라컵 New York Greek Coffee Cup

샷 추출할때 사용하는

작은 사이즈의 계량컵들

차례대로

☑️ 빈플랜트 유리 샷잔

커피 에스프레소 샷잔 유리 샷글라스 100ml 홈카페 시럽 유리컵

☑️ 웜그레이테일 미니 컵

Rolling Bear Mini Cup, 웜그레이테일

☑️ 파이렉스 미니 계량컵

파이렉스 계량컵 CP 8576 Br 메저링 컵 핸들 100ml 1피스

이 중, 디자인은 빈플랜트가 맘에들고

가장 많이 쓰는건 파이렉스 미니 계량컵!

100mL 까지 표기되어서

샷 내릴때 뿐만아니라 요리할때도 사용할 수 있고

높이감도 있어서 커피가 마냥 튀지 않음!

그나저나 샷 왜이렇게 과추출 됐지…

높이가 낮으면 이렇게 사방에 다 튄다.

닦으면 그만이긴 한데 ㅎㅎㅎ

요즘 식초트릭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니

은근히 컵을 고심해서 고르게 되더라.

매번 다른컵을 사용하긴 하지만

오늘 아침엔 무인양품 유리컵을 썼다.

☑️ 무인양품 유리컵

무인양품 유리컵 350ml

무인양품 유리컵은 무게중심이 바닥쪽에 있어서

딱 들었을때 꽤나 안정적이면서

묵직한 느낌이 든다.

처음엔 좀 크다 싶었는데

식초트릭할때 쓰니까 딱 적당하다 싶어

자주 사용하고 있다.

머들러처럼 꽂아둔건 HAY의 스푼

실용성…은 잘 모르겠고

머들러처럼 쓰면 이쁘다.

☑️ HAY 헤이 유리스푼

헤이 HAY 글라스 스푼 디저트 티 스푼 3종

봄 초입쯔음에 물을 많이 마셔보려고

내열유리 빨대를 구매했었다.

두께와 꺾임이 각기다른

세가지 종류의 빨대가 들어있고

세척솔도 함께 증정된다.

다이소에서 구매한거라

품질이 긴가민가했지만

3개월 넘게 잘 사용하고있다.

스텐이나 나무빨대도 썼었는데

내부가 보이지 않아서

세척이 잘 된건가 싶어 유리로 사게 됐다.

식초트릭 할때도 꽂아서 쓰고

집에서 아메리카노나 라떼 만들고

마지막으로 톡 꽂아준다.

머들러도 되고 빨대도 되는 이쁜 아이템

☑️ 다이소 내열유리 빨대 2,000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냅다 넣어보는…

집에서 벤티 아메리카노 만들기

웩 몰드 850mL에

큰 얼음 3개 정도 넣고

물 가득 + 에쏘 2샷이면 스타벅스 저리가라다.

엄청 크다 ㅎㅎㅎ

주로 갈증날 때

혹은 긴 긴 업무를 해야 할 때

벤티사이즈 음료를 만들어 자리에 앉는다.

카페였다면 이거 최소 6,000원은 했을 용량

이게 바로 홈카페의 묘미 아닐까!

이 다음번에는

이사갈때 챙겨간 컵 시리즈로

한번 작성해봐야겠다.

(이른바 비우기에서 살아남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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