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조명
ARTE of LIGHTINGs
인테리어의 꽃은 조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누구나 기본적으로 빛에 대해 상식이 풍부해지고 간접조명이 주는 분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죠.
아파트처럼 평면이 정형화된 주거공간에서는 이러한 간접조명을 잘 활용하는게 예쁘고 고급스러운 공간연출의 첫단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공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외부 용역에 대한 번거로움, 비용발생등을 이유로 대부분의 거주자들이 차일피일 시공을 미루기 마련인데요.
아파트 간접조명을 직접 해볼 수 있는 무선 센서등 중에 퀄리티가 높으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이 있어 직접 시공해보았습니다.
사실 시공이라고 하기 부끄러울만큼 간단한 셀프 간접조명이었고, 오히려 그런 부분이 제품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설치한 곳은 총 3곳으로 아파트 공간에서 조명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화장실 거울장 하부의 욕실 간접조명
-신발장 아래의 현관LED센서등
-그리고 여건상 발생한 옷장의 내부 조명
이었습니다. 상품은 노바리빙의 < LED무선센서등 더블랙바 > 였는데 설치및 사용하면서 다음과 같은 스펙과 장점이 있더라고요.
SPEC & POINT
– 사이즈 : 20,40,60cm로 구성
– 센서등가격 : 14,500원 ~ 24,800원
– 컬러 : 주광색(형광등색), 전구색
– 특징적인 장점들
C타입 충전(좌), 수동스위치(우)
1)충전식으로 배터리소모 없음
2)센서방식, 상시전원, 수동점멸 가능
3)자석 스틸플레이트방식으로 설치간편
4)얇고(1cm안됨) 가벼워 부담이 없음
5)점등시 서서히 켜져서 고급짐!!! (짱조음)
이하는 간접조명 셀프 관련 설치를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장소별 설치
현관 간접조명 (신발장 하부 OR 천장)
LED간접조명의 디자인과 퀄리티가 높아졌기때문에 신발장 하부 부츠를 두는 개방된 공간 또는 천장에 현관 센서등 교체 시에도 시도해봄직 합니다.
무엇보다 전월세집의 경우 전기공사나 타공이 어렵기때문에 분위기를 내고 싶어도 어려운게 사실인데, 이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이 된다는 현실적인 장점이 있죠.
현관센서등교체방법은 간단합니다. 보는 것처럼 이미 제공된 자석으로된 철제 플레이트를 자리잡을 곳에 양면테이프를 통해 부착해면 끝입니다.
그곳에 자력을 활용해서 이미 충전해둔 블랙바를 부착하는 거죠.
신발장 하부의 경우 발걸음에 따라 센싱이 되기때문에 길이가 길지 않더라도 중앙 즈음에 잘 붙여두면 사각없이 간접조명이 시야를 확보해줍니다.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지죠.
간접조명은 면을 비춰 그 반사광으로 공간에 조도를 확보하는 방식이기때문에 눈에 직접적인 피로감을 주지 않아서 좋은데요.
신발을 벗기위해 허리를 굽히거나 현관문에서 출입할 때 직사광이 보이는 것보다 이러한 간접광을 통해 어두웠던 현관을 밝히는 것이 아파트 현관을 좀 더 풍요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같더라고요.
화장실간접조명
센서등의 장점을 활용하면 스위치의 갯수가 제한적이더라도 이렇게 은은하고 따스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욕실도 현관과 마찬가지로 휴식과 피로회복을 주는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화장실 센서등이 부드럽게 켜지고 꺼지는 건 훌륭한 포인트라고 생각되는데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샤워를 한다던지, 개인적 용무를 볼때 눈부신 포인트 조명보다는 공간을 밝히는 간접조명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가구조명
이 공간은 아이들의 드레스룸겸 공부방으로 활용되는 작은방입니다. 30평대 아파트의 여건상 가구배치를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옷장의 개방측이 중앙등을 등지고 있게 되었는데요, 동선에는 좋지만 사각이 생기다보니 자꾸 아이들이 옷걸이에서 옷을 떨어뜨리더라고요.
그런데 이 조명으로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센서가 어두울때만 반응한다는 점인데요, 주간에도 반응하는걸 보니 공간이
원래부터 꽤나 어두웠다는 반증이 될 수 있죠.
마지막 장소 역시 가구 내부인데요. 주방수납장의 전자레인지 공간입니다. 이곳은 평소 주간에는 주방이 밝기때문에 지나가도 켜지지 않다가 야간에만 반응하더라고요.
홈스타일링 치트키 사용해보시길
필자는 본래부터 셀프인테리어가 취미이기때문에 여러가지 시공을 수시로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독자분들은 드릴이나 전선을 쥐는데 주저함이 있죠. 뿐만아니라 전세집의 경우 임대인과의 마찰 가능성도 있으니 함부로 타공하는 건 어렵고요.
그런 상황에서 이러한 아이템을 알게 되면 여러모로 기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셀프 조명시공 자체가 간단한 방식이라서 우선 한개 장만해서 써보고 마음에 들면 필요한 곳을 체크해서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한번쯤 상세정보를 읽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좋겠네요.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현관센서등 #인테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