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리클라이너소파 베를린이 집에 들어온 지 1달이 넘어갑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섯식구 모두 한가족처럼 소파를 챙기고 있습니다. 편안함이 남다르니 그만큼 소중한 것이겠죠.
어른에게는 좋은 안식처
가죽소파의 장점은 관리가 잘되면 품질유지에 좋다는 점 이죠. 무엇보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지켜줄 수 있는 가죽만의 내구성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이태리산 소가죽 중에서도 퀄리티 높은 원단을 사용하기에 부드럽고 질기면서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제가 직전에도 일룸소파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깊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헤드레스트가 세밀하게 조절되는 디자인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더라고요.
어떤 날은 영화감상을 하고, 또 다른 날은 잠시 누워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다른 각도를 사용가능 하다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론 첫번째 포인트는 전동 리클라이너였는데요, 조용하게 펼쳐지고, 스틸 프레임이라서 안정적으로 흔들림 없이 여닫히는게 마음에 드네요.
세련된 모던함
집집마다 어떤 소재를 선택하게 될지, 컬러는 어떻게 할지 모두 호불호가 있을텐데요, 저희는 화이트 & 우드를 기본으로 하되, 전체적인 톤을 다운해서 유사한 느낌의 가구, 바닥, 커튼, 조명을 스타일링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이 샌드베이지 색상을 고르게 되었고, 안정감이 있지만 동시에 어둡지 않은 고유의 이미지가 바닥과 잘 맞아떨어져서 소파가 더 세련되게 느껴진 듯합니다.
또한 팔걸이가 도톰하면서 상부는 편평한 느낌, 헤드레스트와 좌방석, 등받이 전체가 큐브로 빚어진 듯한 분위기의 디자인이라서 미니멀한 거실 인테리어를 형성하는데 한몫한듯 합니다.
효율적 공간구성
통상 4인용소파라고 하면 길이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길이 2810mm) 자세와 편안함을 생각할 때에는 깊이를 볼 필요가 있는데요,(1000mm)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의 좋은점은, 바로 이 좌방석을 과도하게 깊이 둘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룸 베를린 소파의 경우 리클라이닝으로 얼마든지 편한 자세를 만들 수 있다보니 시트가 깊은 디자인과 라운지 소파의 장점을 모두 가진 모습이 되는 셈이죠.
한달여의 시간동안 사용하면서 알게 된 베스트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덕분에 뒷공간에 거실책장이 있는 필자의 집 평면에 알맞은 소파를 찾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벽에 붙이지 않아도 소파와 TV간 거리가 적당해서 리빙룸 활용도가 극대화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소파 뒷 공간에서 원하는 책을 꺼내서 읽을 수 있고, 다시 깔끔하게 정리하는 선순환이 일어나서 공간활용에 좋은 아이디어가 되었고요.
이렇게 모듈가구를 좋아하는 우리집에 어울리는 일룸 베를린 소파를 거실에 세팅하면서 바뀐 집안분위기와 느낌을 살펴봤습니다.
필자는 4인용소파를 사용중이지만 모듈러로 각각의 섹션을 구성할 수 있는 모듈소파이기 때문에 집집마다 거실평면과 여건에 맞게 3-5인 이상까지도 적용이 되겠더군요.
매력적인 소파니까 제가 사용 중인 베를린 가죽소파가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출시된 패브릭소파의 상세정보 잘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