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댁에 비데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콜러 노비타 비데 BD-C700G0로 터치리스가 일품인 비데입니다. 다시말해 손을 대지 않아도 물을 내릴 수 있는 위생적인 방식이라는 뜻인데요, 이 제품은 셀프 설치 모델이 아니라 기사님이 방문해서 설치해주시는 제품이었어요.
비데가격 비교
우리 생활의 위생과 연관된 비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은 렌탈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비데는 퀄리티는 갈수록 좋아지고 가격은 20만원대 이하까지 저렴해졌기때문에 굳이 대여상품을 이용할 이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제가 어머니댁에 마련한 콜러노비타 터치리스 비데 가격은 36만원대로 설치비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에 AS도 잘되는데다 노즐, 필터 같은 소모품 교체가 갈 수록 쉽게 이뤄지므로 구매방식이 좀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되겠더군요.
따라서 장단점을 비교해보자면, 각자의 여건에 따르는게 맞겠지만 2-3년 사용한다고 전제하면 월 1만원대의 가격이 도출되므로 소유하는 것도 좋아보였어요.
비데추천
아메리칸스탠다드 커버를 분리
이 제품을 권하게 된 이유는 크게 4지 장점이 있어서 입니다.
Touchless
비데설치는 손쉽게 끝났습니다. 일전에 저희집에 셀프설치한 것을 보여드렸는데요.
기사님 설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물탱크에 레버를 컨트롤하는 모터가 추가 장착된다는 점만 달랐어요.
반면 편의성은 상당했습니다. 손을 대지 않아도 물내림이 가능하기때문에 여러가지 좋은 점이 생기더라고요.
1) 연로하신 가족이 계신 집에서는 몸을 틀어 변기물을 내리려는 동작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어서서 작동시키면 비위생적이고요.
2) 저희집만 해도 관찰해보면, 아이들은 아직 물내림에 익숙치 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화장실 냄새를 관리하는게 쉽지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일어나면 바로 Flushing 작동이 되기때문에 이런 근심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터치리스 방식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는 기기판 하부에 손을 가져가면 접촉이 없어도 비데, 세정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는 그냥 일어설 경우 입니다. 본래 노비타비데 변기커버에는 센서가 있는데, 이 센서가 체중에 의한 착좌 여부를 판단하고 물내리기를 자동으로 진행합니다. 공항같은 장소에서 경험한 그 기능이죠.
셋째는 기판 마지막에 물내림버튼이 있습니다. 물탱크까지 몸을 비틀어서 물을 내리지 않더라도, 이 버튼을 눌러 작동이 가능하죠.
노즐교체
올 스텐리스로 제작된 이 노즐은 손쉽게 교체가 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6개월 가량 지나면 경과기간과 사용빈도를 종합하여 교체신호가 뜹니다. 리필이 가능한 스텐노즐 덕분에 비위생적인 요소를 미연에 차단 할 수 있어요.
물살변경버튼, 에어 미스트 물살
비데 단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건조화입니다. 왜냐하면 물살이 지속되면서 피부 점막의 소실을 일으킨다는 점때문이죠.
그런데 BD-C700G0 모델의 경우 3분여의 시간 동안 비데 작동하면서 따뜻한 온도와 부드러운 분무형 물살을 골고루 작동시키기때문에 이러한 이슈로부터 자유로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수
저의 경우 방수비데를 사용하며 그 중요성을 자주 느꼈습니다.IPX5등급으로 샤워하면서 물이 튀거나 주기적인 물청소에서 문제될게 없다는 점도 크게 좌우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덕분에 내구성도 어느정도 믿을 수 있게 되었거든요.
노비타비데 실속있음
여러브랜드를 써보았습니다. 실제 안방욕실, 공용욕실, 어머니댁 2군데 화장실 모두 브랜드가 다릅니다.
그런데 노비타 만큼 잔고장 없고 필터 내구성이 좋은 브랜드가 흔치 않습니다. (무상A/S1년)
그래서 필자는 여러모로 가성비 괜찮은 이 모델을 손에 꽂겠습니다.
비데 교체기 이신 분들은 이 터치리스 비데를 한번 잘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가격도 저렴하고 사은품도 많은 인천 서구 월드닉스라는 총판 홈을 권장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