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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자녀 있는 집이 더 찾는다”…영양 간식으로 주목받는 캘리포니아 푸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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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푸룬 간식을 먹고 있다. 푸룬은 그대로 먹거나 요거트·오트밀 등에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사진=캘리포니아푸룬협회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가족이 함께 먹을 식품을 고를 때는 맛뿐 아니라 품질과 건강상 이점을 더 신경 쓰게 된다. 달콤하고 쫄깃한 캘리포니아 푸룬(prune· 서양 건자두)은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 간식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아 가족의 장(腸)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장 건강 관리는 가족 건강을 고려하는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영양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시장조사기관 로즈 리서치(Rose Research)가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California Prune Board)의 의뢰로 지난 6월 국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반 식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는 ‘장 건강’이 80%, ‘식이섬유 공급’이 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응답보다 각각 54%, 50% 상승한 수치다. 소비자 식품 선택 기준에서 장 건강과 식이섬유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조사 대상은 건과일 구매 경험이 있고, 가정에서 식료품 구매를 주로 담당하는 국내 18~75세 남녀 1001명이다.

푸룬은 대표적인 ‘고식이섬유’ 식품이다.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들어 있어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 식품이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을 돕고,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발효 등에 쓰인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푸룬 약 10알에 해당하는 100g의 식이섬유 함량은 7.1g에 달한다. 사과(2.4g), 바나나(2.6g), 감귤(1.8g)과 비교했을 때 약 3~4배 높다.

칼슘과 뼈 손실을 막는 비타민 K도 많다. 실제 국제골다공증재단(NOF)은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푸룬을 선정했다.

장과 뼈 건강에 좋은 푸룬은 가족 건강을 고려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건강 식재료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푸룬 구매 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복수 응답)로 ‘건강상 이점(84%)’이 ‘맛(89%)’과 비슷한 수준으로 꼽혔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에서 더 높은 섭취 빈도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자녀 동거 가구는 가족의 건강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 응답자의 57%는 “월 1회 이상 푸룬을 먹는다”고 답했다. 동일하게 말한 전체 응답자 47%보다 10% 높다.

푸룬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친숙함도 높아졌다. 건과일 목록을 제시했을 때 “푸룬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 2023년 56%에서 2026년 70%로 상승했다. “적절한 가격에 판매된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역시 같은 기간 60%에서 70%로 높아졌다.

원산지 비중이 커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푸룬 구매 시 원산지를 중요하게 평가한 응답은 66%였다. 2023년 49%보다 17% 올랐다. ‘캘리포니아산’이라는 요소가 푸룬 구매 결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43%로, 2023년 35%보다 높았다.

캘리포니아푸룬 [캘리포니아푸룬협회 제공] 캘리포니아 푸룬협회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산은 새크라멘토 밸리와 샌호아킨 밸리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나고 가공된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의 에스더 릿슨-엘리엇(Esther Ritson-Elliott) 국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과수원부터 가공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 단계에서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캘리포니아 푸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업계는 캘리포니아산의 일관된 품질과 연중 안정적인 공급을 신뢰하고, 소비자는 뛰어난 맛과 다양한 활용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룬은 아침 식사부터 오후 간식까지, 가족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침 식사에서는 오트밀이나 플레인 요거트 등에 얹어 먹으면 간단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오후 간식으로는 생으로 씹어먹거나, 다크 초콜릿 등에 곁들여도 맛이 어울린다. 홈베이킹 재료로 쓰는 것도 방법이다.

달걀말이처럼 익숙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팬에서 달걀이 익을 때쯤 잘게 썬 푸룬을 올려 돌돌 말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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