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사는 집 생기를 불어넣는 플랜테리어 소품&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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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렌테리어 노하우를 알면 초보 집사들도 어렵지 않게 식물을 키우고 집안을 꾸밀 수 있다.
늘 상상으로 꿈꿔왔던 나만의 초록빛 정원을 우리 집에 들여보자. 도전하기 쉬운 플렌테리어 팁 5.

삭막했던 집을 싱그럽게 가꾸는
플랜테리어의 세계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실내를 식물로 꾸미는 인테리어 방식을 말한다. 플랜테리어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으며 어떤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고 실패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또 식물의 생생한 색감과 생동감을 즐길 수 있다.

Plus info 플랜테리어 트렌드
다채로운 매력의 식물 수종
플랜테리어의 흐름 중 하나는 몬스테라, 아레카야자, 올리브나무 등 개성 넘치는 식물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넓은 잎이 독특한 모양으로 갈라진 몬스테라는 북유럽풍 인테리어에 자주 등장한다. 이 밖에도 따뜻한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레카야자, 지중해 감성이 담긴 올리브나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경재배&행잉 플렌트로 꾸민 미니 정원
흙 없이 물로만 키우는 수경재배, 끈으로 묶어 매달아놓는 행잉 플랜트 등 방식이 다양해졌다. 수경 재배를 할 때는 투명한 유리병을 사용하면 보기에도 시원해 여름철 인테리어로 그만이다. 행잉 플랜트는 공중에 식물을 길게 늘어 뜨려 키우는 방식이다. 천장이나 창문에 걸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옥사카나, 수염틸란드시아와 같은 식물들은 공기 중의 부유물과 습기를 빨아들이며 자생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1 아이방 포인트 인테리어로 손색없는 캐릭터 화분
귀여운 캐릭터 화분으로 아이에게 식물을 가꾸고 키우는 재미를 알려주자.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면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TIP
아이들이 키우기 쉬운 식물로는 성장이 빠른 산세베리아와 생명력이 강한 스투키,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아레카야자가 대표적이다. 상추, 깻잎, 토마토, 딸기 등 수확하는 재미가 있는 먹거리를 심어도 좋다.

2 커다란 잎이 매력인 관엽식물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라탄과 원목 가구는 여러 식물과 조화롭게 어울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식물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다채로운 식물로 공간을 꾸며보자. 커다란 잎사귀가 매력적인 비로야자, 뱅갈고무나무를 비롯해 크기와 모양이 다른 식물들을 다채롭게 배치해 볼 것.
TIP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공기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 위해서는 식물이 실내 면적 대비 5%, 부피 대비 2%를 차지해야 한다. 잎이 크거나 정화 효과가 탁월한 식물을 곳곳에 배치한다.

3 꽃 한 송이로 포인트
매일 똑같은 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꽃만 한 것이 없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을 때는 짙은 컬러의 송이가 큰 꽃을, 깔끔한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을 때는 화이트, 핑크, 옐로 등 잔잔한 컬러의 꽃을 선택해 보자. 식탁에 놓을 꽃은 향이 짙지 않고 꽃가루가 날리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TIP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화훼상가, aT화훼공판장, 종로꽃시장이 대표적인 꽃시장으로 싱그러운 생화부터 진짜 같은 조화가 가득하다. 도매시장의 경우 새벽부터 영업을 하는데, 오전 6~8시가 가장 붐비므로 이때를 피해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4 유리병에 담은 미니 정원, 테라리움
유리병 속에 식물과 색색의 자갈, 미니어처, 피겨, 이끼 등을 넣어 만드는 테라리움. 보는 즐거움과 가꾸는 행복, 만드는 재미,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꾸미는 재료와 만드는 방식에 따라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고, 물을 줄 필요가 없어 아이들이 키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TIP
테라리움은 유리용기 안에서 물과 산소의 순환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져 따로 물을 줄 필요가 없다. 따라서 완전 밀폐하면 해충이 생기거나 습기가 높아져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개화의 기쁨을 선사하는 구근식물
얼핏 보면 양파처럼 생긴 구근식물은 뿌리에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어 잘 자라난다. 예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튤립과 백합, 수선화, 하야신스, 칼라가 대표적이다. 구근식물의 묘미는 꽃이 피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와 함께 생태 일지를 작성해보자.
TIP
구근에서 초록색 줄기가 솟아나고 꽃을 피우는 과정을 기록하다 보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꽃이 필 때쯤 타임랩스 기법으로 영상을 남기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3년 앙쥬 3월호
기획·글 앙쥬 편집부 담당 에디터 류신애 내용·사진출처 앙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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