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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미역을 “이 음식”과 섞어보세요 주부8단이 공개한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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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국이나 찜에만 쓰는 재료라는 생각이 많지만, 의외로 계란과 함께하면 색다른 반찬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잘게 썬 미역을 계란에 섞어 한입 크기로 부쳐내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이 된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이 속에 담긴 영양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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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은 충분히 불려 부드럽게 만들어야 맛도 영양도 살릴 수 있다

건미역은 불리는 시간이 중요한 재료이다.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질기고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최소 10분 이상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다.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뒤 물기를 짜서 잘게 썰어야 한다.

너무 길게 자르면 부침 형태로 만들 때 서로 엉키고 식감도 고르지 않아 먹는 재미가 떨어진다. 작게 썰수록 반죽과도 잘 섞이고, 한입에 먹기에도 편하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줄 반찬이라면 더 세밀하게 다져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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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미역의 조합은 면역력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계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역은 철분과 요오드가 많아 함께 먹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미역에 들어 있는 알긴산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장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줘 해독 작용에도 유리하다.

계란의 레시틴 성분은 뇌 건강과 신경 세포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노년층이나 학생들에게도 좋은 식재료이다. 이렇게 두 가지 식품을 조합하면 아침 반찬으로도 든든하고, 기름에 구웠을 때에도 소화에 큰 부담을 주지 않아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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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는 소량만 넣고 농도는 되직하게 조절해야 맛이 산다

계란에 미역을 섞은 뒤 그대로 부쳐도 되지만, 부침가루를 소량 넣어주는 것이 전체 농도 조절에 유리하다. 부침가루는 계란과 미역을 서로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부칠 때 부서지지 않게 도와준다.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반죽이 퍼지고 밀가루 맛이 강해져 미역 고유의 향이 묻힌다.

티스푼으로 2~3스푼 정도만 넣는 것이 적당하며, 너무 묽으면 모양이 잡히지 않으니 되직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계란 3개 기준으로 부침가루는 1.5스푼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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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부칠 때는 기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색감도 좋다

기름은 너무 많지 않게, 팬 바닥에 얇게 코팅되듯 둘러주는 게 좋다. 센 불에서 바로 부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기 때문에 중불에서 예열한 뒤, 반죽을 한입 크기로 떠서 올려준다. 부침의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타기 쉽기 때문에 적당히 납작하게 눌러주는 게 좋다.

양쪽이 노릇하게 익으면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특히 기름 냄새가 과하지 않아 도시락 반찬이나 아침 식사로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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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심플하게, 기호에 따라 변주도 가능하다

계란과 미역의 맛은 재료 자체가 이미 풍부하기 때문에 소금 외에 다른 간은 굳이 필요 없다. 간장은 색이 어두워져 색감을 해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소금도 미리 풀어 계란 반죽에 섞어두면 전체적으로 간이 고르게 배어든다. 만약 맛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다진 양파를 소량 넣거나 청양고추를 약간 썰어 넣어도 좋다.

어른 입맛에는 고추의 매운맛이 잘 어울리고, 아이들 반찬으로는 당근을 다져 넣으면 색감과 영양이 동시에 살아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합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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