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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43회 남이장군사당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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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용산구는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 주관으로 오는 21일까지 ‘제43회 남이장군사당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당제는 지난 17일 시작됐으며 걸립, 전야제, 꽃등행렬, 당제, 장군 출진, 당굿, 사례제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남이장군이 군사들과 여진족 정벌을 위해 출정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장군 출진 행렬은 20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행렬은 남이장군 사당에서 출발해 효창운동장, 숙명여자대학교, 신광초등학교, 용산경찰서 앞, 꿈나무종합타운, 원효로2가 사거리를 거쳐 사당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되며 200여명이 참여한다.

출진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당에서 당제가 열린다. 당제는 음력 10월 1일 올리는 의식으로, 남이장군의 충정을 기리고 지역의 안녕을 비는 전통 행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통 마을굿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이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향토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이장군사당제는 약 300년 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2년 중단됐다가 1982년 조사 보고를 계기로 복원이 추진돼 1983년부터 현재의 행사 형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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