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커피·문화의 향연…가을 주말 강릉은 ‘축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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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이번 주말, 가을의 풍미를 가득 담은 축제들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면 요리, 커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도심과 해변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 30일 개막한 ‘2025 제4회 강릉 누들축제’는 11월 2일까지 월화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릉의 대표 면 요리와 이색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누들존과 음료·간식 페어링존 등 약 30개 부스가 마련됐다. 전통 분틀로 면을 뽑는 체험과 가족 단위 공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누들축제와 함께 바닷가 안목커피거리에서는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열리고 있다. 강릉 로스터리 카페들이 참여해 이탈리안 모카포트, 초당두부라떼, 군고구마라떼 등 지역 특색 커피를 무료 시음으로 선보인다. 해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별멍·불멍’ 체험이 이어지며,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11월 1일에는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대에서 ‘제27회 교산 허균문화제’가 개최된다. 허균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례와 문학상 시상식,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무대 ‘할 말이 있SHOW’가 마련됐다. 한복 체험, 들차회, 서각 전시 등 전통문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강릉시는 “가을을 대표하는 세 축제가 한 주말에 열리는 만큼 방문객이 도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