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고 “국에다 넣는 이것”이 독만큼이나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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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끓인 국이니까 당연히 건강할 거라 믿고 안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조리 과정에서 무심코 넣는 재료 하나 때문에 국 전체가 건강에 해가 되는 요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식품을 장시간 끓이면서 생기는 성분 변화나, 재료 간 궁합 문제 등은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국물 요리는 한 번 끓여놓으면 며칠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떤 재료를 넣을지 신중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을 해치는 조합을 피하려면 아래 네 가지 재료만큼은 꼭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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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마를 오래 끓이는 것

다시마는 국물 맛을 내는 데 탁월한 재료지만, 너무 오래 끓이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다시마에는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과도하게 우러나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혼란을 줄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요오드 과잉 섭취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다시마는 국물이 끓기 시작할 무렵 건져내는 게 좋다. 맛은 충분히 우러나고, 해로운 성분은 최소화할 수 있다. 오래 우려내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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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미료를 국 끓일 때부터 넣는 습관

간편하게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를 끓이는 초반부터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조미료가 고온에서 변질돼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고, 국물 자체가 텁텁해지기도 한다.

조미료는 최소한으로, 그것도 마지막 간을 맞출 때 소량만 넣는 게 이상적이다. 특히 식용 조미료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국물 요리와 함께 먹다 보면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기게 된다. 입맛을 맞추는 데 급급하다 보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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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푹 익히지 않은 마늘

생마늘은 건강에 좋은 재료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국물에 그냥 넣고 끓일 경우 알리신 성분이 열에 의해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특히 마늘을 으깨서 바로 넣고 오래 끓이지 않을 경우 속이 불편하거나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마늘은 너무 일찍 넣기보다는 끓기 시작한 뒤 중간쯤에 넣어 적당히 익혀주는 게 좋다. 그래야 알싸한 맛은 줄어들고, 소화 부담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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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냉동 상태의 해산물

냉동 오징어나 새우 등 해산물을 해동하지 않고 바로 국에 넣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급속 냉동된 해산물에는 해동 시 나오는 수분과 함께 세균 번식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 국에 넣으면 국물 맛도 탁해지고, 오히려 비린내가 더 심하게 날 수 있다. 특히 냉동 상태에서 해산물 표면에 생긴 냉동고 독특한 냄새는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실온에서 충분히 해동한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넣는 게 맛과 건강 모두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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