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두 마리 보호자의 공놀이 방식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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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 마리 보호자의 공놀이 방식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유
사진=tiktok/@goldieandaussie (이하)

[노트펫]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 보호자가 공놀이하는 방식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코소보 매체 텔레그라피(Telegrafi)는 최근 틱톡에 올라온 한 보호자의 공놀이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영상 속 보호자는 골든 리트리버와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와 함께 넓은 벌판에서 공놀이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강아지 두 마리 보호자의 공놀이 방식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유

먼저 보호자가 공을 힘껏 멀리 던지자 셰퍼드가 정신없이 뛰어가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리트리버가 물어올 공은 왜 안 던지는 걸까요?

물론 보호자는 리트리버를 위한 공도 준비해 뒀습니다. 그런데 아까 던진 공과는 달리 이번엔 힘없이 가까이로 살짝 던져주는 모습입니다.

강아지 두 마리 보호자의 공놀이 방식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유

알고 보니 리트리버는 셰퍼드보다 나이가 많아 움직임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빠르게 뛰지도 못하고 걸음걸이도 느린 편이지만, 공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한 리트리버를 위해 ‘쉬운 난이도’로 공을 던져주는 것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보호자는 오랫동안 두 강아지와 함께 공놀이를 하기 위해 항상 이렇게 공 두 개를 준비하는 배려를 하고 있다는군요.

강아지 두 마리 보호자의 공놀이 방식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유

지난 8일 올라온 이 영상은 지금까지 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goldieandaussie The ending got me 🙈 #dogvideos #comedydogs
#dogsfyp #dogs #fyp ♬ M83 x Star Wars Theme MIX – Hannah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장자를 존중해줘”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리트리버를 위해 딱 이네” “강아지가 점점 느려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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