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살만 찌는 게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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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nory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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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맛있는 오므라이스, 속은 정반대입니다

달걀로 덮인 밥에 케첩이 듬뿍 들어간 오므라이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겉보기에는 부드럽고 영양가 있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정제된 탄수화물, 당 함량 높은 케첩, 그리고 다량의 기름으로 조리된 복합 고열량 식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자극적인 단맛과 감칠맛은 뇌를 자극해 쉽게 중독성을 유발하며 잦은 섭취는 체중 증가뿐 아니라 내장지방 증가와 대사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 끼쯤은 괜찮겠지’ 하며 가볍게 넘기기 쉬운 오므라이스가 결국 우리 몸속 깊은 곳에 지방을 쌓고 건강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놓쳐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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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밥과 케첩의 조합은 혈당 폭탄이 됩니다

오므라이스의 주재료인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체지방 축적을 유도합니다

여기에 더해지는 케첩은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시럽이 기본 베이스인 가공식품으로 맛은 좋지만 과당 과다 섭취로 이어져 간 건강에 부담을 주고 대사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과당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기 때문에 과잉 섭취 시 간에 지방이 축적되며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흰쌀밥과 케첩이라는 단순한 조합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 인슐린 저항성 증가, 내장지방 축적이라는 삼중 부담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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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으로 볶은 밥과 달걀은 칼로리 폭탄이 됩니다

오므라이스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볶음밥과 그 위를 덮는 달걀입니다

볶음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용유나 버터, 햄 등의 가공육이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1인분 기준 600~800kcal에 달할 정도로 칼로리가 높습니다

여기에 달걀프라이를 얹는 방식이 아닌 달걀을 기름에 부쳐 얇게 부치기 때문에 조리 시 흡수되는 기름 양이 많아져 포화지방 섭취량도 함께 증가합니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이며 특히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낸 조리 방식은 트랜스지방까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오므라이스는 보기보다 훨씬 고열량·고지방 식품이며 자주 먹을 경우 체지방이 빠르게 증가하고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cook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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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 섭취 시 피해야 할 조리 습관 4가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법을 정리해드립니다

1. 흰쌀 대신 현미나 잡곡밥 활용하기
혈당 상승을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케첩 양은 최소화하거나 토마토퓨레로 대체하기
과당 섭취를 줄이면서 항산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3. 기름 사용량 줄이고 달걀은 프라이 방식으로 조리하기
트랜스지방 생성을 줄이고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4. 주 1회 이상 섭취는 피하고 식이섬유 많은 반찬과 함께 먹기
혈당 급등을 완화하고 내장지방 축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므라이스는 분명 맛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그 맛의 대가로 많은 건강 비용을 치르게 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므라이스는 자주 먹기보다는 가끔 즐기고 그마저도 조리 방식을 건강하게 바꿔야만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한 끼,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 단지 맛만 보고 고르지 말고 내 몸을 위한 선택인지도 함께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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