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전북 정읍시는 유실·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입양자에게 입양 물품과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양 가구에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입양률 증가를 위해 오는 5월까지 ‘입양의 달’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는 20만 원 상당의 입양 물품을 제공한다. 입양 물품은 반려동물 사료, 이동장, 방석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1마리당 15만 원 상당의 입양 지원금도 함께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기본 예방접종비, 동물등록비 등 입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시하는 ‘펫 보험 지원사업’에도 신청할 수 있다.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 펫 보험에 가입하면 가입비와 보험료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실·유기 동물들이 더 많은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양 참여를 유도해 입양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입양을 통해 유실·유기 동물들이 더 많은 가정을 찾고, 시민들이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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