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계란의 식감. / Mikhaylovskiy-shutterstock.co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0a511272-d2e0-4ffd-a87d-58ef19f960e6.jpeg)
삶은 계란을 가장 완벽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삶은 계란의 식감은 조리 시간과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 노른자가 촉촉하게 유지되거나 퍽퍽해지고, 흰자가 탄력 있게 익거나 물러질 수 있다. 실제로 완벽한 삶은 계란을 만들기 위해 연구진이 실험을 진행했다.
드디어 밝혀진 ‘삶은 계란’ 최적의 조리법
![삶은 계란 자료사진. / 위키푸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aa1bb53f-dbf7-434d-8390-31c53e028a3c.jpeg)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대 연구팀이 300개의 계란을 활용해 가장 적절한 삶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진은 조리 방식에 따라 달걀의 색, 부드러움, 질감 등을 비교했다. 8명의 전문가가 여러 방법으로 삶은 계란을 평가한 끝에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엔지니어링’에 7일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끓는 물과 미지근한 물에 번갈아 담그는 방식이 가장 적절한 식감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노른자는 크림처럼 부드럽고, 흰자는 단단하지만 너무 질기지 않게 익는다.
완벽한 삶은 계란 만드는 법
![완벽한 삶은 계란 만드는 법 자료사진. / 위키푸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2e30dfd4-633c-4f70-8927-8febb924ae4f.jpeg)
![완벽한 삶은 계란 만드는 법 자료사진. / 위키푸디](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dcdde86d-7c76-4070-8d5b-a2664a01f1a3.jpeg)
먼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다. 끓는 물에 껍질째 계란을 넣고 2분 동안 익힌 후, 섭씨 30도의 미지근한 물에 2분간 담근다.
다시 끓는 물에 2분, 미지근한 물에 2분을 반복한다. 이 과정을 총 6번 반복하면 식감이 균형 잡힌 삶은 계란이 완성된다.
이 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계란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흰자는 섭씨 85도에서 적당히 익고, 노른자는 섭씨 65도에서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한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노른자가 퍽퍽해지고, 너무 낮으면 흰자가 덜 익게 된다. 끓는 물과 미지근한 물을 번갈아 사용하는 방법은 두 부분을 적절하게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방법으로 삶은 계란은 완숙과 반숙의 중간 정도가 된다. 노른자는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흰자는 적당히 탄력이 있다.
다만, 일반적인 삶은 계란보다 조리 시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이다. 조리 과정이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삶은 계란을 원한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볼 만하다. 당연히 기존의 삶은 계란보다 훨씬 더 완벽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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