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이 불편해도..새끼에게 한 끼 먹이려고 몸 질질 끌며 먹이 구걸한 웰시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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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이 불편해도..새끼에게 한 끼 먹이려고 몸 질질 끌며 먹이 구걸한 웰시코기

사진=weibo/@一只猎奇的狗 (이하)

[노트펫] 몸이 불편한 웰시코기가 새끼 강아지와 함께 거리를 떠도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8일 대만 연합신문망 udn은 중국 쓰촨성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가슴 아픈 영상 한 편을 소개했는데요.

영상에는 하반신을 질질 끌며 이동하는 웰시코기와 그 뒤를 따르는 어린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자기 몸이 불편해도..새끼에게 한 끼 먹이려고 몸 질질 끌며 먹이 구걸한 웰시코기

이어 길거리 식당 앞에서 음식을 구걸하는 듯 앉아 있는 웰시코기와 새끼 강아지의 장면이 나오는데요.

영상 설명에 따르면 이 웰시코기는 자신의 몸에 장애가 있음에도 자신을 따라다니는 작은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매일 가게 앞으로 가 음식을 구걸했다고 합니다.

웰시코기라는 품종견이 길거리를 떠돌게 된 사연도 안타깝지만, 불편한 몸을 움직여 음식을 구해 새끼 강아지와 나누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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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현지 동물보호 단체가 이 개들을 구조해 보호소로 이송했고, 웰시코기의 치료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한 모성애네요” “다리가 마비됐나봐” “아마 누군가 버린 것 같네” “이런 영상을 보면 때때로 동물이 사람보다 나은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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