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비 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혼자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 경찰관의 따뜻한 행동을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최근 미국 테니시주 킹스포트의 붐비는 고속도로에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당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고 있어 강아지는 몹시 위험한 상태였다.
그때 아슬아슬하게 도로를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현장을 지나던 경찰이 발견했다.
예리한 눈과 재빠른 판단력을 가진 경찰관 윌리스는 도로에 ‘어떤 종류의 동물’이 있다는 걸 즉시 알아챘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그는 그것이 갈색 저먼셰퍼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우선 무전기를 통해 경찰서에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다음으로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 차에서 내렸다.
테네시 고속도로 순찰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된 비디오 인터뷰에서 윌리스는 “나는 강아지를 내게로 데려오려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가 부르자 강아지는 조심스럽게 경찰차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이다. 그는 차 문을 열어 녀석을 태웠고, 그렇게 강아지는 무사히 구조됐다.
녀석이 구조되는 동안 맞은편 차량의 운전자들은 참을성을 갖고 기다려줬다.
구조된 강아지는 보호소로 옮겨졌다가 보호자와 재회했다고. 녀석의 이름은 ‘루나(Luna)’로, 이제 가족과 함께 안전한 집으로 돌아갔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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