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TV만화 못 보게 한다고 속상해서 생떼 부리는 허스키..’다시 볼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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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imbluethesiberi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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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아빠가 TV만화를 못 보게 한다고 속상해진 허스키가 생떼를 부립니다. 녀석은 다시 만화를 볼 수 있을까요.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서 살고 있는 수컷 허스키 ‘블루(Blue)’는 한 애니메이션에 꽂혀 있습니다.

녀석은 호주의 어린이 TV만화 ‘Bluey’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좋아하는 마음이 지나친 나머지 4시간이나 이 만화를 봤다고 합니다.

이에 블루의 아빠는 가만있지 않고 특단의 조치(?)를 내렸답니다.

ⓒInstagram/@imbluethesiberi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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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블루의 가족이 틱톡 계정(@imbluethesiberiann)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Bluey’에 열중하고 있는 블루를 보여줍니다.

영상 초반에 블루는 아빠와 침대에 누워 ‘Bluey’를 여유롭게 시청하고 있는데요. 아빠는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쉿’이라고 하더니 블루 몰래 TV를 꺼버립니다.

ⓒInstagram/@imbluethesiberi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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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Bluey’를 보고 있던 블루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아빠를 향해 짖습니다. 얼른 다시 TV를 틀어달라는 듯 칭얼거리는 블루.

아빠는 아이처럼 생떼를 부리는 블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나는 모르겠어”라며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합니다. 하지만 블루는 ‘거짓말!’이라고 외치듯 거세게 짖으며 항의(?)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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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아빠는 “다시 TV를 켤 수 없어.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네”라고 거짓말을 반복하며 블루를 달래줍니다. 그러자 블루는 재차 짖으면서 아빠의 말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너는 4시간이나 저걸 보고 있었어. 더 이상 TV를 볼 수 없어”라며 단호하게 훈육합니다. 블루가 아무리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반항해도 소용없는 것 같네요.

ⓒInstagram/@imbluethesiberi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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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많은 네티즌의 호응을 얻었으며 18일 기준, 9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세상에, 너무 귀여워요”, “TV를 다시 켰을 때 녀석이 어떻게 진정되는지 보여주세요”, “말다툼하는 어린아이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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