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펫-빌리지’ 개관…’보호센터부터 산책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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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특례시 제공(이하)

사진=창원특례시 제공(이하)

[노트펫] 창원특례시는 지난 14일 성산구 상복동에 있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인 ‘펫-빌리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펫-빌리지는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 4개의 유기·반려동물 관련 시설이 한 곳에 어우러진 문화복합공간이다.

창원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96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하여 펫-빌리지를 조성했다.

펫-빌리지 동물보호센터는 기존 3곳(창원, 마산, 진해)으로 분산돼 있던 각 동물보호센터를 통합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호실과 입양상담실, 진료실 등을 갖췄다. 유기동물과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에는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교육실, 훈련센터, 직업체험학습장 등이 마련됐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6월부터 운영 중인 펫-빌리지 놀이터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질리티존, 반려가족 쉼터가 있으며 현재까지 15만여 명이 방문했다. 또한 부족한 여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8월 조성한 반려동물 산책로에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펫-빌리지 개관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창원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올해 12월부터 반려동물 행동 교정 등 다양한 반려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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