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눈꽃 정원’으로 유명한 메밀꽃밭이 연장 운영된다.
낭성면은 추정리 된내기골에서 진행 중인 메밀꽃 행사가 메밀꽃의 늦은 개화로 인해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전날 밝혔다.
올해는 가을 단풍철에 메밀꽃이 만개한 절정기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성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고요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나누며 사진으로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메밀꽃 행사 관계자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개한 메밀꽃과 단풍을 보며 방문객들은 어느새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것”이라고 전했다.
매년 이맘때면, 낭성면 추정리 339-2번지 일원 3만㎡ 규모의 메밀밭은 하얗게 핀 메밀꽃이 추정리 된내기골 산허리를 하얗게 수놓아 ‘눈꽃 정원’으로 불린다.
지난해에만 10만 명이 다녀간 이곳은 tvN 바퀴달린집3 촬영 이후,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메밀밭을 만든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립)와 추정리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임영희·천용기)는 메밀꽃 개화에 맞춰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메밀밭에서 사진공모전, 느리게 받는 엽서, 도농상생장터, 산속작은음악회, 토종꿀 및 토종벌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천년추정협동조합(이사장 천용기)과 15개 농가, 지역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마을장터(추정리 339-2)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추정리 소재 대안학교인 다다예술학교(대표 이은희)도 메밀밭에서 기악공연과 도예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밀밭 관람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이중 2000원은 농산물상품권으로 돌려받아 추정리 메밀밭과 마을장터에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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