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17일) 전역…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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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uarmyhope'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전역했다.

오늘(17일)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선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해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과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고,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팬들은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홉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10월에는 특급 전사로 선발돼 화제가 됐다.

제이홉은 전역을 한 달 앞둔 지난달 위버스에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진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홉에 이어 RM과 뷔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한다. 이어 지민과 정국의 전역이 다음 날인 6월 11로 예정돼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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