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매체 “음바페, 강간·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
킬리안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강간과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센(Expressen)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9일 개인 비행기를 이용해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고 과거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었던 노르디 무키엘레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방문했다.
음바페는 다음날인 10일에도 클럽에 방문했으며, 11일 프랑스 코르시카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익스프레센은 “음바페는 스웨덴에 머무는 동안 코펜하겐 중심부에 위치한 뱅크 호텔에 묵었다”며 “10일에 강간이 있었다. 음바페는 이날 밤 일찍 셰 졸리(Chez Jolie)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후 나이트클럽 V로 향했고 그의 일행과 함께 검은색 밴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사건 이틀 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고 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아프톤블라뎃(Aftonbladet)은 경찰이 스톡홀름 중심가 호텔에서 10일 밤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강간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여성이 지역 병원에 진료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위크달(Daniel Wikdahl) 경찰 대변인은 “이 사건은 현재 검찰이 주도하고 있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음바페, “가짜 뉴스” 반박
음바페는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강간 혐의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가짜 뉴스! 청문회 직전에 마치 우연인 것처럼 너무 예측 가능해지고 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다.
음바페는 전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에서 5,500만 유로(한화 약 815억 원)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며, 임금 체불 문제로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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