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생님이 너무 반가웠던 강아지의 ‘점프’…’진짜진짜 보고 싶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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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doggydaycareand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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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보고 싶었던 유치원 선생님을 만나자 점프해 품에 안긴 강아지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살 난 시베리안 허스키와 래브라도 믹스견 ‘체시(Chessie)’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 미시간주 오키모스에 위치한 한 강아지 유치원(Doggy Daycare and Spa Okemos)은 지난달 2일 공식 틱톡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doggydaycareandspa When you’re so excited to see your friends that you decide to take a short cut  #dogsoftiktok #doggydaycare #parkour #doggydaycareandspa #lansingmi #okemosmi #hiphounds ♬ Break My Stride – Chateau Pop

“친구를 보고 너무 흥분해서 지름길로 가기로 했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호자와 유치원에 온 체시의 모습이 담겼다.

문이 열리자마자 데스크에 앉아 있는 선생님을 향해 달려가는 체시.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듯 점프해 선생님에게 안기는데.

ⓒTiktok@doggydaycareand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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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시의 돌발행동에 보호자는 깜짝 놀란 듯 웃음을 터트렸다.

선생님은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능숙하게 책상 위에 놓인 음료를 안전하게 처리한 후 체시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4일 기준 18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평소에 선생님이 얼마나 예뻐해 줬는지 짐작이 가는 모습이다”, “이런 유치원이라면 믿고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차분하게 음료 치우는 걸 보니 한두 번 겪은 일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유치원 매니저인 버먼(Burman)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체시는 일주일에 세 번 유치원에 오지만 항상 우리를 보고 흥분해 열렬히 아침 인사를 한다”며 “보통은 데스크를 돌며 인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그 부분을 건너뛰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체시가 카운터 위로 뛰어오를 줄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놀라지 않았다”며 “녀석은 매우 민첩하고 울타리를 뛰어넘거나 놀이터 장비에서 ‘파쿠르’를 하는 걸 좋아해서 체시다운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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