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 소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의 소풍 도시락부터 피크닉 도시락까지, 메뉴가 다양하지만 손쉽고 인기가 많은 것은 역시 김밥이다. 오늘은 가을 소풍 도시락으로 제격인 김밥을 맛있게 싸는 법을 소개한다.
김밥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밥 양념이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팁에 따르면, 참기름과 소금을 사용해 밥을 양념해야 한다.
이때,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밥을 세워 섞어주면 밥알이 뭉치거나 으깨지지 않아 적당히 고슬고슬한 식감이 유지된다. 이렇게 양념한 밥이 김밥 속 재료와 잘 어우러져 한층 더 맛있어진다.
김밥을 예쁘게 말기 위해서는 밥의 양 조절도 중요하다. 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김밥이 터지기 쉬우므로 적당히 넣어야 한다. 김밥을 다 싼 뒤에는 1분 정도 기다렸다가 썰어주면 김밥이 터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 썰린다.
김밥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참치 김밥이다. 참치 김밥은 묵은지 등 다양한 재료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천국의 맛을 낸다. 참치 김밥을 맛있게 싸는 법은 다음 순서를 참고하면 된다.
먼저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 뒤, 채 썬 당근을 팬에 볶고, 시금치는 데친다. 계란은 지단으로 부치고, 단무지와 우엉도 채 썬다.
김 위에 밥을 올리고 준비한 재료를 차례로 올려 말아주면 기본 참치 김밥이 완성된다. 묵은지를 채 썰어 추가하면 색다른 묵은지 참치 김밥을 즐길 수 있다.
꼬마김밥은 초등학생 소풍 도시락으로 딱 맞는 메뉴다. 준비할 재료는 부추, 당근, 단무지, 계란, 햄, 김, 밥 등이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 살짝 데치고, 당근은 채 썰어 기름에 볶는다.
계란은 지단으로 부친 뒤, 모든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김 위에 밥을 올리고 손질한 재료를 올린 뒤 말아주면 꼬마김밥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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