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석사요? 학교 위치도 몰라요”… 학력 정보 스스로 정정한 유명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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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 잘못 알려져 있던 학력 정보 정정

수현 / 뉴스1

배우 수현이 잘못 알려져 있던 학력 정보에 대해 스스로 정정했다.

지난 8일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연예 매체 텐아시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온라인 정보사이트에 기재돼 있던 학력 정보에 대해 해명했다.

수현은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예술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다가 중퇴했다는 정보를 직접 정정했다.

그는 “잘못된 게 많다.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모르겠다”라며 “대학원에 간 적 없다. 세종대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그때 모델 활동을 하고 있어서 대학원 갈 시간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도 드라마 촬영하느라 바빠서 온라인 강의 들으면서 과정을 끝냈다”라고 하소연했다.

수현의 이 같은 학력 정보 정정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수현이 대학원에 진학한 사실은 없다”라며 “우리가 그렇게 알린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세종대 위치도 모른다”…NGO 관련 정보도 정정

온라인 백과사전 수현 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2013년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스파이 역할을 맡았다. 이후 3년간의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의 길에 대해 고민하다가 차인표의 권유로 그가 몸담고 있던 해외 NGO(비정부단체)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 이것이 그녀의 인생을 크게 바꿔준 계기가 됐고, 이곳에서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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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수현은 “‘컴패션’이라는 NGO 단체가 있다”며 “재능 기부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노래도 하고, 무대에서 춤도 추고, 그런 건 했다. 거기에 유지태 선배 등 많은 배우분이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단체에서 일한 적은 없고 연기를 그만두려고 한 적도 없었다고 정정했다.

한편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놀랍게도 ‘보통의 가족’은 수현이 출연한 ‘첫’ 한국영화다.

이 작품은 잘나가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소아과 의사인 동생 재규(장동건), 재완의 아내 지수(수현)와 재규의 아내 연경(김희애)이 자녀가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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