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8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에서 ‘2024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베란다 정원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작품들 중 5개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으로는 대상작 ‘핸디가든(Handy Garden)’, 최우수작 ‘아이엠(I am)’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 전시되었고, 박람회가 끝난 후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이동해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핸디가든’은 디자이너형 베란다 정원으로, 식물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최우수작인 ‘아이엠’은 다양한 식물을 수집하여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콘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예슬 학생은 “베란다를 나만의 정원으로 꾸미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들이 정원을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정원 문화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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