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이 존재한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다가오는 연말 여행 시즌을 맞아 이들 보석 같은 명소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여행지는 유럽의 인기 관광지를 대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위스의 알프스와 유사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시스키유 카운티는 이목을 끌고 있다. 이곳은 샤스타 산의 장엄한 경관과 함께 겨울철에는 스키와 스노우튜브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라바 베즈 국립기념물의 동굴 탐험 등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엘크 그로브는 매년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로 유명하다. 독일 뮌헨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캘리포니아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이곳의 ‘프로스트 비어 홀’에서는 정통 독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소시지와 예거슈니첼은 물론, 생맥주와 수제 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어, 전통의 맛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구글리엘모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전통의 와인을 생산하며, 방문객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산타 카탈리나 섬은 맑고 푸른 바닷물과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휴양지로,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과 비견될 만큼 아름답다.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여유를 제공한다.
다나 포인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왕고래 서식지 중 하나로, 고래 자연 서식지로 유명한 스페인 테네리페 섬에 버금간다.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데스토
캘리포니아 아몬드의 주요 생산지인 모데스토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아몬드꽃이 만발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미국 내에서 모데스토의 아몬드꽃은 워싱턴 D.C.의 벚꽃에 대적할 만한 절경으로 꼽힌다.
여행객들은 가이드 오디오 투어를 통해 모데스토의 약 462㎢(약 1억4000만 평)에 달하는 아몬드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꽃 구경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오일 생산지를 둘러보고 아몬드 버터 밀크쉐이크, 전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고다 치즈와 같은 현지 간식도 시식도 가능하다.
파이롤리 에스테이트는 영국식 정원과 대저택으로 구성된 관광지로, 계절별 행사와 투어를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모데스토에서는 아몬드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워싱턴 D.C.의 벚꽃에 버금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빅 베어 호수는 눈 녹은 물이 흘러들어 형성된 호수로, 캘리포니아에서 사계절 내내 멋진 풍경을 제공하는 호반 여행지로 꼽힌다.
하이킹, 자전거타기, 낚시, 스키 및 스노우보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다.
- 하루에 38.8명…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극단적 선택’
- 이정재는 회당 10억?… 넷플릭스 코리아 콘텐츠 디렉터가 밝힌 배우 출연료 관련 입장
- 가을 꽃의 향연, 양주 나리농원… 수도권 나들이 명소 ‘인기 폭발’
- 160만 먹방 유튜버 히밥, 입 쩍 벌어지는 ‘월급’ 깜짝 공개
- 인권침해 vs 범죄예방…매년 ‘3만명’ 강제입원하는 정신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