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 새와 개가 친구처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미국 아이다호에서 살고 있는 암컷 앵무새 ‘스윗피(Sweet Pea)’에겐 특별한 친구가 있다.
스윗피의 특별한 친구는 바로 수컷 개 ‘코퍼(Copper)’.
코퍼는 스윗피처럼 앵무새는 아니지만, 스윗피와 한 집에 동거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있단다.
최근 스윗피는 코퍼와 떨어져 있다가 다시 재회했다는데.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스윗피의 가족은 지난 4일 틱톡 계정(@theparrotlady)을 통해 스윗피와 코퍼가 재회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스윗피는 작은 발로 코퍼가 있는 곳까지 뛰어간다. 많이 반가웠는지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코퍼도 스윗피가 다가오자 꼬리를 흔들며 스윗피를 부드럽게 맞아줬다. 친구끼리 인사를 나누는 듯 두 녀석은 서로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친구한테 인사하러 달려가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최고의 친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스윗피는 코퍼와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왔다. 스윗피의 가족이 공개한 다른 영상들을 보면, 두 녀석은 꾸준히 교감하며 서로의 곁에 머물렀다.
비록 종은 다르지만, 친구가 된 스윗피와 코퍼. 두 녀석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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